다이애나 드레스, 15억 원에 팔려 최고 경매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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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피렌체에서 처음 입었던 자크 아자구라의 블랙 & 블루 드레스

2023-12-20 오전 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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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의 파란색 별이 수놓아진 긴 검은색 벨벳 보지스가 특징인 드레스 15억 원에 팔려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이브닝 드레스가 추정가의 11배인 114만 8천 달러(약 15억 원)에 낙찰되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드레스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줄리앙스 옥션이 밝혔다.


다이애나는 1985년 4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모로코계 영국인 패션 디자이너 자크 아자구리(Jacques Azagury)가 블랙 & 블루의 발레리나-렝스 드레스를 처음 입었다. 1년 후인 1986년 5월 밴쿠버를 방문했을 때도 이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고 경매회사는 밝혔다.


이 드레스는 일요일에 끝난 줄리앙 옥션과 터너 클래식 무비(TCM)가 4일간 진행한 '할리우드 레던드(Hollywood Legends) 경매의 일환으로 어울리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판매되었다.


줄리앙스 옥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줄리앙스는 이제 경매에서 판매된 다이애나 비가 입었던 드레스 중 가장 비싼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이전 경매 최고 기록은 604,800달러(약 8억 원)였다고 덧붙였다.


이 드레스는 파란색 별이 수놓아진 긴 검은색 벨벳 보디스와 어깨띠와 리본으로 장식된 2단 파란색 오간자 스커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이애나가 1981년 스노든 경이 촬영한 찰스 왕세자와 약혼 사진에서 입었던 핑크색 쉬폰 블라우스가 추정 경매 가격의 거의 4배인 381,000달러(약 5억 원)에 판매되었다. 이 드레스는 다이애나 비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한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엠마누엘의 작품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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