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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F/W 메종 마르지엘라 꾸뛰르 컬렉션 |
메종 마르지엘라와 존 갈리아노가 오뜨 꾸뛰르 멤버로서 내년 1월 파리 꾸뛰르 시즌 런웨이에 복귀할 예정이며, 피트 덜라이어트(Peet Dullaert)도 게스트 멤버로서 파리 패션쇼에 데뷔할 예정이다.
파리의 모든 패션쇼 시즌을 관장하는 프랑스패션연합회(FHCM, Federation de la Haute Couture et de la Mode)이 발표한 공식 캘린더에 총 30개의 하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럭셔리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파리 꾸뛰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콘셉추얼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꾸뛰르 버전은 내년 1월 22일(현지시각) 월요일 오전부터 1월 25일 목요일 저녁까지 4일간 파리에서 열리는 2024 S/S 파리 쿠튀르 위크의 마지막 쇼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가 마지막으로 파리 꾸뛰르에 선보인 쇼는 미국 로드무비 사이코드라마가 팔레 드 샤요의 환상적인 연극 세트와 만난 '시네마 인페르노'라는 제목의 장대한 멀티 포맷 쇼였다. 존 갈리아노는 이를 '스펙트럴 카우보이 무도회 퀸 쿠튀르'라고 불렀고, 패션 피플은 그의 다음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스키아파렐리는 2024년 봄/여름 시즌에 1%의 익스클루시브 그룹을 위해 만든 2024년 봄/여름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오스카 시상식에서 이상적인 룩을 찾기 위해 컬렉션에 몰려들 영화배우들을 포함하더라도 고객 수는 5,000명을 간신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0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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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F/W 스키아파렐리 꾸뛰르 컬렉션 |
한편 2024 S/S 꾸띄르 시즌에는 우아하고 미묘한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파리 디자이너 피트 둘라에르의 공식 데뷔도 예정되어 있다. 최고의 패션 학교인 네덜란드의 아르테즈(ArtEZ) 예술대학교를 졸업한 33세의 피트 둘라에르트는 이미 파리 패션 위크 시즌에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지만, 신진 디자이너들이 선망하는 연맹의 공식 게스트 멤버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이는 유서 깊은 꾸뛰르 하우스들로 구성된 FHCM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공식 꾸뛰리에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1월 파리 쿠틔르 위크에서는 크리스찬 디올,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 펜디와 같은 메가 브랜드가 모두 꾸뛰르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는 아마도 장 폴 고티에가 매 시즌 젊은 게스트 디자이너를 초청하는 고티에 하우스의 독특한 프로젝트의 최신작이 될 것이다. 내년 1월 24일 수요일에는 2016년 영국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된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시몬 로샤(Simone Rocha)가 무대에 오를 차례다. 시몬 로샤는 아베 치토세, 올리비에 루스테잉, 하이더 아커만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뒤를 이어 고티에에서 게스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홍콩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런던 칼리지 패션을 졸업한 로버트 운(Robert Wun)도 게스트 멤버로 돌아온다.
패션의 진정한 실험실이자 희소성 높은 예술을 가장 잘 표현하는 파리 쿠튀르의 내년 시즌이 신구의 조화로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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