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jpg) |
|---|
| 지난 15일 열린 '2023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전항일 지마켓 대표, 한준석 패션협 회장 겸 지오다노 대표, 이효율 풀무원 대표) |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유통업계와 납품기업 간 상생협력의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각 업태별 협회장, 유통·납품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납품 업계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판촉비용 가이드라인 심사 지침 반영 후속조치 일환으로 유통-납품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율적인 상생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생 유인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패션산업협회는 그 동안 중소 패션기업의 매출 증대, 재고 소진 등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판촉비용 가이드라인의 상시화 및 유통업계의 적극적 판매 촉진행사를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번 협약식에서 패션산업협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 수요 부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기업 및 납품기업 간 협업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앞장 서 상생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것은 수요 촉발 및 위기 극복의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대형 유통업계가 약속한 주요 상생 방안은 ▲판매촉진행사 적용 품목의 판매수수료를 평상시 대비 인하 ▲납품업계 판매부진 등 경영 위기시 최저보장수수료 제도 개선 및 임대료 인하 ▲납품대금 조기 지급 ▲경영자금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준석 회장을 비롯한 패션업계 대표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통업계는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중소 패션업계는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한다면 두 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