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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우울한 장막이 걷힌 2023 패션마켓은 엔데믹으로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금리 인상,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
2023년은 보복소비가 끝나고 오히려 지갑을 닫아 믿었던 명품마저 매출이 하락, 패션기업들은 당분간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했다. 또한 고가대 시장이 무너지면서 초저가 제품과 브랜드만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신성통상의 SPA ‘탑텐’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인 약 90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유니클로’를 누르고 올해 SPA 1위 자리를 차지해 토종 SPA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
유통에서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나 올해는 오프라인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며 온-오프채널의 O2O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한 시기였다.
<패션인사이트>는 엔데믹 시대, 한국 패션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고 이들의 성공 스토리로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FASHION INSIGHT BEST BRAND 2023’를 특집으로 기획, 14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 1년 동안 현장에서 발로 뛴 본사 기자들과 온·오프 유통 전문가, 전문 컨설턴트 및 브랜드 전문가 등 50인의 심층 질문을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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