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뉴욕에 새로운 플래그십 부티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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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마다 엄선된 컬러와 소재 통해 독특한 시각적 스토리 연출

2023-11-14 오전 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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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새로운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 부티크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 매디슨 애비뉴에 2022년에 처음 선보였던 리테일 콘셉트의 새로운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했다.


총 3개 층, 약 1,142평방미터에 달하는 새로운 매장은 각 층마다 엄선된 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했으며, 독특한 시각적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브랜드 상징색인 레드 컬러가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 세계 발렌티노 매장에 전시된 장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 같은 대리석 손잡이가 달린 웅장한 더블 도어가 고객을 맞이한다.


메인 플로어는 중앙에 위치한 눈에 띄는 그린 오닉스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맞춤형 요소의 다양한 기능으로 나뉜다. 공간의 뒤쪽에는 메종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인 로쏘 발렌티노(Rosso Valentino)가 다양하게 해석되어 있다. 오른쪽의 슈즈 코너는 레드 컬러의 트래버틴 대리석으로 구성된 바닥과 그린 컬러의 오닉스 소재와 콘크리트가 어우러진 선반이 대비를 이룬다. 반대편에 위치한 레디-투-웨어를 위한 공간은 콘크리트 선반을 통해 공간을 분리했다. 안으로 들어서면 레드 컬러의 벨벳으로 감싸진 벽과 맞춤형 가구의 구성이 마치 선물 상자 안으로 들어온 것처럼 공간에 빠져들게 한다.


2층에서는 발렌티노 여성 레디-투-웨어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래커로 칠한 거대한 빨간색 옷장 구조물과 그에 어울리는 좌석, 그리고 바둑판 무늬 바닥과 대조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고객들은 이탈리안 호스피탈리티에서 영감을 받은 발렌티노의 독특한 고객 여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메종의 공방을 연상시키는 아이보리색 환경이 돋보이는 두 개의 VIP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 공간에는 라운지와 별도의 피팅룸도 마련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발렌티노 남성 컬렉션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컬러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옆에는 라일락 바닥, 거울 기둥, 맞춤형 유리 디스플레이, 각진 그린 오닉스 선반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마지막으로 부티크 1층과 마주보고 있는 메자닌은 다양한 갤러리와 기관의 작품이 전시하는 임시 미술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뉴욕 마가치노 이탈리안 아트 뮤지엄과 제휴하여 마리오 쉬파노(Mario Schifano)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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