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리트 ‘노아’, 한국 파트너로 무신사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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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이어 세계 3번째 진출...오는 16일 도산대로에 '노아 시티하우스' 오픈

2023-11-03 오전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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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오는 16일 뉴욕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무신사가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판매한다. 최근 노아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무신사는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진출국인 우리나라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오는 16일 도산대로에 ‘노아 시티하우스’를 오픈하고 23FW 컬렉션을 비롯한 시그니처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노아는 브랜든 바벤지엔과 에스텔 베일리 바벤지엔이 미국 뉴욕을 베이스로 런칭한 스트리트 브랜드다.


그동안 국내에는 '노아' 브랜드의 정식 매장이 없어 고객들은 해외 여행이나 직구 등의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노아 시티하우스가 정식 오픈하면서 한국에서도 노아 브랜드 마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무신사는 노아 시티하우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 주도하에 노아 본사 측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무신사 계열 국내외 패션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으로 온·오프라인 편집숍 ‘엠프티’도 운영하고 있다.


노아가 한국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일 파트너로 무신사를 낙점한 것은 그 동안 무신사가 국내 패션 생태계에서 남긴 발자취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신사는 개성있고 역량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브랜딩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는데 강점이 있다. 특히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는 '브랜딩' 노하우가 풍부해 많은 패션 브랜드들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100평 규모로 오픈하게될 ‘노아 시티하우스’는 브랜드 최초의 한국 공식 스토어다. 노아의 시즌별 인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노아 카페를 함께 구성해 브랜드 헤리티지는 물론 전용 카페 굿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의 노아 시티하우스는 뉴욕(노아 플래그십), 이스트햄프턴(노아 하이드아웃), 도쿄(노아 클럽하우스), 오사카(노아 누들샵)에 이은 세계 5번째 매장이 된다.


노아는 스트리트 컬쳐,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활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전세계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패션의 품질, 독창성, 진실성이란 테마 아래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이슈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속가능한 방향을 지향해 주목받고 있다. 2019년부터는 비영리 환경단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 매출의 1%를 기부하는 ‘원 퍼센트 포 더 플래닛(1% for the Planet)’에도 동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거나 소개된 적 없는 브랜드를 발굴해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무신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면서 “노아의 브랜드 정체성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브랜드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패션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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