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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런칭한 무신사의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 포스터 |
무신사의 신규 서비스 ‘무신사 드롭’이 화제성과 희소성이 높은 상품을 잇달아 발매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이른바 ‘하입(hype)’한 아이템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론칭한 '무신사 드롭'은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무신사만의 발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탄한 팬덤층을 가진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 상품이나 수량이 제한된 한정판이 대표적이다. 사전에 상품 발매 시점을 예고한 후 특정 시간대에 선착순 또는 래플(추첨) 형태로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무신사 드롭'은 무엇보다 취향이 뚜렷하고 개성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소장 가치가 높은 상품을 엄선하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채롭게 기획해 내놓는다.
패션 뿐만 아니라 아트, 테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문화 영역 전반에 걸쳐 무신사가 주목하는 트렌드를 제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무신사 드롭의 첫 번째 발매 상품은 패션 브랜드 ‘프로젝트 지알’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의 협업 컬렉션이었다. 협업 소식만으로도 패션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 해당 컬렉션은 판매 시작 1분이 채 안돼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한 ‘리바이스 X 크록스’ 드롭 역시 발매와 동시에 전량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대박을 터뜨렸다.
예술 작품도 '무신사 드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다양한 색채의 위트있는 그래픽 아트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그라플렉스’ 판화를 무신사 드롭에서 한정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대표 캐릭터를 재해석한 그라플렉스 판화는 3개 작품 중 2개가 매진됐으며, 동시에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무신사 드롭에서 소개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 ‘로꼬 X 디스이즈네버댓’, ‘아디다스 X 듀스’ 협업 상품 등도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무신사 드롭은 앞으로 F&B와 크리에이터 IP 굿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빼빼로데이를 앞둔 내일(2일)은 초콜릿 전문 브랜드 '아도르’와 협업한 한정판 초콜릿을 내놓을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희소성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니즈를 반영한 '무신사 드롭'이 연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면서 "무신사에 입점된 패션 브랜드와 다양한 이종산업의 IP가 만나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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