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리뉴얼 시카고 매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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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금속 파티션이 있는 파사드로 자연광의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

2023-11-01 오전 5: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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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리뉴얼한 시카고 매장을 공개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시카고 매장을 공개했다. 오크 스트리트와 러시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상징적인 골드 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에르메스 시카고 매장은 윈디 시티(Windy City)로 불리는 시카고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변신했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은 수직 금속 파티션이 있는 파사드로 자연광의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남성용 및 여성용 실크가 진열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왼쪽에는 남성 레디-투-웨어 전용 섹션이, 오른쪽에는 패션 주얼리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그 너머에는 양각 포부르 모티브가 새겨진 치장 벽토로 장식된 향수 섹션이 있고 중앙의 곡선형 계단에는 홈웨어 컬렉션이 연단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 역시 새롭게 단장했다.


1층에는 가죽 제품, 시계 및 주얼리가 있으며 여성용 신발, 레디-투-웨어 및 승마 액세서리 구역의 밝은 러그와 대비되는 짙은 초콜릿색 펠트 층과 갈색 카펫으로 장식되어 있다. 한편 2층에는 새로운 애프터세일즈 라운지와 시카고의 유명한 안개를 연상시키는 파스텔 색조와 반투명 커튼으로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는 비밀 살롱이 있다.


돌, 나무, 금속, 펠트 등 자연적인 요소를 전문적으로 결합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시카고의 짙은 갈색 톤과 얼어붙은 호수의 청회색 음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1층의 독특한 카펫은 돌 협곡에 경의를 표하는 원형 디자인의 포부르 패턴이 특징이며, 벽은 1층의 다크 초콜릿부터 위층의 핑크, 베이지, 화이트 치장 벽토까지 색상 그라데이션을 보여준다. 미묘한 곡선이 돋보이는 가구도 바람에 섬세하게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눈송이'로 유명한 사진작가 윌슨 벤틀리에게 경의를 표하는 일본 아티스트 유지 오바타와 토미오 세이케의 사진 등 에밀 에르메스(Emile Hermes) 컬렉션에서 가져온 오리지널 예술 작품이 매장의 매력을 더한다.


이 컬렉션에는 프랑스 화가 루이 로버트 헤이로의 말 초상화와 멕시코 사진작가 그라시엘라 이투르비데의 승마 사진, 엘렌 레스페란스, 윌리엄 스타이거, 나이젤 피크, 앙투안 카르보네, 프랑스 조각가 크리스찬 레농시아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 재즈 뮤지션 코지 콜과 디지 길레스피의 흑백 사진도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한편 에르메스는 현재 미국에서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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