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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텍스는 2030년까지 섬유의 25%를 '차세대' 소재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
세계 최대 의류 소매업체인 자라 소유주 인디텍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각)에 공급업체들이 스웨덴 회사 리뉴셀(Renewcell)이 면직물 폐기물로 만든 섬유 2,000톤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뉴셀은 의류 소매업체가 버진 섬유를 재활용 섬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적 규모의 텍스타일-투-텍스타일 재활용 공장 중 하나다. 이 공장은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면 폐기물로 만든 섬유 펄프를 생산하며, 써큘로스(Circulose)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다른 패스트패션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원단을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인디텍스는 이번 주 초 미국 소재 스타트업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의류 대기업 인디텍스 그룹은 2030년까지 섬유의 25%를 '차세대' 소재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지난해 총 621,244톤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스웨덴의 신소개 개발 기업 리뉴셀의 CEO 매그너스 하칸손(Magnus Hakansson)은 보도자료를 통해 "써큘로스로 만든 섬유를 얼마든지 구매하기로 한 공개적인 합의는 우리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인디텍스가 더 많은 차세대 소재를 조달하고 사용하려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나머지 시장에 알리는 신호다"라고 덧붙였다.
인디텍스는 공급업체가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숲에서 공급되는 서큘로스와 셀룰로오스를 혼합하여 만든 원료를 첫 주문으로 구매하여 인디텍스의 컬렉션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바이스 청바지 제조업체인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이미 리뉴셀과 계약을 체결하여 청바지에 유기농 면을 추가한 서큘로스를 구매해 청바지를 생산하고 있다.
스웨덴 소매업체 H&M도 2020년에 5년 동안 자사 브랜드 전체에 서큘로스 소재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리뉴셀은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리뉴셀은 이달 초 9월 말 기준으로 약 14,400톤의 서큘로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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