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울렛, 재고문제 해결사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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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고 대형 패션기업 줄줄이 입점...1년 새 입점브랜드 3배 늘어

2023-10-25 오전 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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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아울렛'에 입점하는 브랜드가 크게 늘면서 재고문제를 해결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의 입점 브랜드가 매월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성장세를 가속화 하고 있다.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인기 브랜드의 특가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는 무신사 아울렛의 판매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무신사 아울렛은 현재 1,4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450 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가 1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무신사 월간랭킹 기준 상위 100위권 안에 있는 브랜드 가운데 약 80%가 무신사 아울렛에 입점할 정도로 주요 인기 브랜드의 참여가 활발하다. 현재 무신사 아울렛에서 판매되는 상품 수는 6만5000 여개에 달한다.


무엇보다 매출 규모가 큰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까지 무신사 아울렛에 입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유통 채널로 각광 받으면서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과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이 적극적이다. 이들은 특가 상품을 선보이면서 전년 대비 올 3분기 아울렛 내 거래액이 각각 530%, 130%씩 신장했다. 인기 캐주얼 브랜드로 탄탄하게 성장 중인 △커버낫 △와릿이즌 △리 △팔렛 등도 무신사 아울렛을 통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재고를 효과적으로 소진하고 거래액을 증대시킨 사례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재고 부담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대다수의 패션 브랜드가 겪는 고질적인 문제다. 매 시즌 신상품이 발매되는 패션 업계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고에 대한 브랜드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는 아울렛 서비스가 더욱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


'무신사 아울렛'은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주요 패션 기업들과 함께 대대적인 세일 행사인 '브랜드 패밀리 위크'를 실시해 브랜드의 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클리어런스', '득템의 장'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서도 재고 상품 소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심성민 '무신사 아울렛' 팀장은 “매달 평균 80여 개 브랜드가 무신사 아울렛에 새롭게 입점하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인기 브랜드 상품을 ‘득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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