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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가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2023년 가을에 실시된 미국 투자 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46번째 반기별 10대 청소년 선호도 조사(Taking Stock With Teens)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나이키가 미국 청소년 시장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의류와 신발 부문에서 각각 35%와 61%의 마인드 점유율을 차지하며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의 '자체 보고' 지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하여 2,316달러(약 314만 원)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실시된 이 조사에서 10대 지출이 감소한 첫 번째 사례다.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은 조사 대상 그룹 중 9%를 차지하며 10대들이 생각하는 두 번째로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성별에 따른 소비 트렌드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은 나이키, 룰루레몬 애슬레틱,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등의 브랜드를 선호하며 지출 증가를 주도한 반면, 여성은 의류와 신발을 중심으로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는 액세서리 지출 증가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연구 분석가 에드워드 유마(Edward Yruma)는 "이번 설문조사는 10대 지출 둔화의 초기 징후를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은 정치 및 사회 문제 측면에서 환경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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