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중고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키운다
가+
가-
코오롱스포츠·럭키슈에뜨 이어 캠브리지·시리즈 등 남성복도 추가 입점

2023-10-11 오전 10:20:35

Image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서 상품 판매 전 검수하는 모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자사 브랜드 중고 거래 서비스 ‘오엘오(OLO) 릴레이 마켓’이 남성복 브랜드를 추가 입점 시키면서 확장세를 이어간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코오롱FnC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 메모리와 손을 잡고 지난해 7월 정식 런칭했다. 소비자들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의 중고 의류를 판매,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중고 상품을 판매하면 보상으로 e-KOLON 포인트를 지급 받는다. 이는 코오롱몰에서 새로운 상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런칭 이후 의류상품 1만2,000벌을 고객으로부터 매입했다. 이 중 80% 가까운 상품이 판매됐으며, 지급된 e-KOLON 포인트를 활용한 코오롱몰의 신규 매출은 지급된 포인트를 상회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충성도가 높은 럭키슈에뜨의 경우 시즌이 바뀌는 시점인 1, 2월과 7, 8월에 매입량이 증가하는데, 이는 고객들이 시즌이 바뀔 때 기존에 입던 옷을 중고 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코오롱FnC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기획하면서 이루고자 한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자사 상품 선순환 구조의 안착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양질의 중고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패션 상품 하나하나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는 ‘오래 입기’를 실현하는 것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FnC는 럭키슈에뜨 처럼 충성고객 비중이 높은 남성복 '캠브리지 멤버스'와 '시리즈'를 각각 지난 5일과 12일 잇따라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 추가 입점시켜 플랫폼 사용자를 더 늘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브리지 멤버스와 시리즈는 모두 고품질 남성복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다. 트렌드의 변화나 개인적 취향의 변화로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남성복을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 유입시켜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해 보겠다는 의도다.


회사 관계자는 “리세일은 상품의 사용주기를 직접적으로 늘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재테크를 위한 명품 리세일이 아닌, 환경과 가치소비에 기반한 리세일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패션의 한 축”이라며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