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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2일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오픈 당일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오픈런 행렬 |
대구 지역 패션 심장부로 불리는 동성로에 지난달 22일 오픈한 534평짜리 초대형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유통가의 화제다. 서울 홍대·강남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이곳은 ‘전국 최대’이자 ‘지방 최초’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다.
무신사의 야심작답게 스케일부터 웅장함을 자랑하는 동성로 매장은 지하 2개층과 지상 3개층, 총 5개층 규모로 서울에 있는 홍대점과 강남점을 합친 크기다. 반질한 무채색 외관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특유의 모던함과 시크함이 묻어나고 매장을 들어서자마자 압도적 크기의 미디어월과 은은한 나무향이 고객을 반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은 동성로 매장은 오픈 첫 주말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랜드 오픈 이후 3일간 방문 고객이 3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오픈 첫 주말 이틀 동안 매출만 3억8000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이같은 성과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거듭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내 서울 성수동과 부산 서면에에도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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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스탠다드’ 1층 미디어홀 앞 |
◇ 방문객 오감 사로잡는 미디어 월과 시그니처 향
매장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의 오감이 제일 먼저 반응한다. 1층 중앙에 위치하는 가로 길이 8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의 시그니처 향인 ‘미스틱 우드’는 미디어 월과 함께 공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호텔 로비 같은 카운터·국내 최다 28개 피팅룸
1층 카운터(계산대)는 한 눈에 보기에도 호텔 로비와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쇼핑백을 들고 매장을 나서는 고객의 마지막 순간까지 정중히 대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또 역대 최다인 28개 피팅룸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으며, ‘라이브 피팅 룸’을 마련해 단순히 옷만 갈아입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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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3층 ‘슬랙스 포커스존’ |
◇ 총 400여 개에 달하는 압도적 규모의 마네킹
동성로 매장은 남성, 여성패션을 포함 전체 400여 개에 육박하는 압도적 규모의 스타일을 자랑한다. 기존 오프라인 스토어와 구별되는 점 역시 마네킹의 개수다. 홍대, 강남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무신사 스탠다드의 압도적 제품 구색과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직접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는 마네킹 개수를 기존 오프라인 공간보다 3배 가량 늘렸다.
공간 곳곳에 위치하는 DID(Digital Info rmation Display)도 세일이나 프로모션 정보 대신 실질적인 스타일링 정보 위주로 채웠다.
◇ 동성로만의 익스클루시브 상품과 공간 조닝
2층에서는 오직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으로 티셔츠와 스트링백을 만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 제품 2종에는 대구를 상징하는 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그려져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옥근남(OKEH)’과 협업해 제작했다. 또 무신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단복 데님 트러커 재킷과 데님 팬츠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올 4월 런칭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를 집중 조명하는 별도 공간도 오프라인 최초로 조성했다. 이 밖에 레더 슈즈, 언더웨어 등 특정 상품군을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존도 다수 마련했다. 특히, 3층 ‘슬랙스 포커스 존’에서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인 슬랙스의 전체 라인업 38종 중 25종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 O2O 연동 서비스로 차별화
동성로 매장 외관에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O2O 서비스 ‘무탠픽업 락커’를 운영한다. 오후 7시까지 무신사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7시 이후 매장에 방문하여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상품에 한해 픽업이 가능하며, 재고 유무 역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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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로 매장에서만 판매 중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복 셋업 |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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