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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마틴이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타겟으로 한 중고 시장 진출에 이어 수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
영국의 아이코닉 신발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은 다음 달 영국에서 신발 수선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속 가능성 인증을 강화하고, 고객의 부츠 수명 연장을 장려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런던 주식 시장에 상장된 이 가죽 부츠, 신발, 샌들 제조업체는 현재 직원들과 함께 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CEO 케니 윌슨(Kenny Wilson)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영국에서의 출시는 유럽 대륙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시범 서비스다.
케니 윌슨은 사람들이 새 부츠를 구입하는 대신 수선을 선택함에 따라 수선 서비스가 일부 수요를 대체할 수 있지만, 이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나는 고객들로 부터 매주 나의 닥터마틴을 수리할 수 있느냐는 문의 편지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닥터마틴은 영국 북부 도시 리즈에 있는 '더 부츠 리페어 컴퍼니(The Boot Repair Company)와 협력하여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니 윌슨은 부츠의 낡은 밑창을 교체하려면(부츠 전체를 분해해야 하는 절차) 고객이 81파운드(약 13만 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다른 수리 비용은 더 저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닥터마틴 1460 부츠 한 켤레를 새로 구입하는 데 169파운드(약 28만 원)가 드는 것과 비교된다.
케니 월슨은 닥터 마틴이 중고 시장에서 그룹 매출의 10분의 1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닥터마틴은 인기있는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디팝(Depop)과 재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젊은 MZ세대 고객들이 새 제품보다 중고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 H&M을 비롯한 전 세계 의류 및 신발 브랜드가 현재 중고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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