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고티에 X 노울스 캡슐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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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연출

2023-09-13 오전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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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고티에 x 노울스 컬렉션



최근 출시된 장 폴 고티에 공동작업이 전 세계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능적인 여성성의 새로운 미적 제안을 하는 런던 브랜드 노울스(KNWLS)의 '파괴적인 여성성과 치열함'을 패션 앙팡 테리블 장 폴 고티에의 '펑크 반항, 그릿, 글래머'가 조화를 이룬 캡슐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두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조화시켰다. 매우 독특한 개성을 지닌 두 브랜드가 함께 작업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프린트는 두 브랜드의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캡슐 컬렉션에서 프린트가 전면에 등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헤비메탈 에페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스텐실 처리한 트롱프뢰유 타투 프린트는 입을 크게 벌린 뱀이 착용자의 젖꼭지를 물어뜯을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한 노울스의 수석 프린트 디자이너 해리엇 콕스가 길거리에서 발견한 썩어가는 울타리에서 따온 긁힌 나무 패턴도 있다. 그녀는 나무 표면에 순진한 하트 모양의 JPG KNWLS 조각을 손으로 에칭했다.


장 폴 고티에의 코르셋에 대한 애정은 테일러드 수트 재킷과 플레어 팬츠 코디에 적용되었다. 하우스의 세일러복 형태의 오버 블라우스는 노울스의 블리치 체크무늬가 적용되어 피부에 밀착되는 바디 컨투어 미니 드레스와 오프 숄더 세일러 칼라와 랩어라운드 실루엣이 특징인 살갗을 드러내는 니트 세퍼레이트 드레스로 재탄생했다.


노울스의 시그니처인 에이즈드 가죽은 오버사이즈 섀기 슬리브가 돋보이는 디스트로이드 하이넥 시어링 재킷, 가죽 보머 재킷, 리브 인서트가 달린 코르셋 하네스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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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고티에 x 노울스 컬렉션



두 브랜드 모두 데님으로도 유명하며, 이번 캡슐에서는 원뿔형 컵이 달린 코르셋 드레스와 같은 순수한 장 폴 고티에 스타일을 참조했다. 디스트로이드 라일락과 아이스 민트 워싱 트윌 스트레치 코튼 소재의 레이스업 탑과 반바지 세트도 있다.


디자인 팀과 크로셰 뜨개질의 거장 해리 에반스가 거의 1년 동안 제작한 스크린 프린트 가죽 소재의 코르셋 의상은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요소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협업인 만큼, 이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그에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장 폴 고티에의 열렬한 팬인 할리 위어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조지아 펜들베리가 스타일링하고 떠오르는 모델 알렉스 콘사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의 장 폴 고티에 캠페인에서 영향을 받은 비주얼은 수작업으로 커팅한 로고와 과다 노출 기법이 특징이다. 아날로그적이면서도 그래픽적인 이번 캠페인은 두 브랜드의 DNA를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폴 고티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플로렌스 테티에(Florence Tetier)는 "나는 항상 노울스의 작품을 좋아했고 과거에도 이들과 협업한 적이 있다. 그들의 세계는 장 폴 고티에의 유산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두 브랜드가 가진 여성의 신체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비전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캡슐 컬렉션을 탄생시켰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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