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인터뷰 / 김준배 「더휴컴퍼니」 이사
김준배 더휴컴퍼니 영업본부장이 최근 이사로 승진했다.
1987년 서광에서 「보스렌자」 영업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꼭 20년 만이다.
김 이사는 20년을 한결같이 패션업에 종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재미있어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남성복에서 캐주얼로 직장을 옮기고 난 후에는 트렌드 변화와 경쟁이 치열해 하루하루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이런 긴장감을 통해 실력이 성장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이 업에 애착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 시즌 생겨났다 없어지는 브랜드만 수십 개인데 이 가운데서 더휴컴퍼니의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한 것에도 자부심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국내 어패럴 기업도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본부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기업이 제대로 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다 창업을 한다면 개인에게는 기회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어패럴 산업에는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1차적으로는 현재 몸담고 있는 더휴컴퍼니가 최고의 패션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역할을 담당하는 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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