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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마르코 비자리와 알레산드로 미켈레 |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의 소유주인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어링'의 구조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그룹은 회사 내 주요 보직 변화를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18년 동안 그룹에 몸담아 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 구찌의 CEO이자 2012년부터 그룹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가 회사를 떠난다.
결과적으로 다소 올드하다고 평가받던 구찌를 쿨하고 힙한 브랜드로 만든 일등 공신인 마르코 비자리는 또다른 일등 공신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지난 해 11월, 20년 동안 몸담았던 브랜드를 떠난 후 약 8개월만에 물러나면서 두 사람의 젠더풀한 '긱시크 구찌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당분간 케어링의 부사장인 장 프랑수아 팔루스(Jean-Francois Palus)가 구찌의 CEO로 임명되었다.
또한 2013년부터 이브 생 로랑의 CEO를 맡아온 프란체스카 벨레티니(Francesca Bellettini)가 추가 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녀는 하우스의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그룹의 부 CEO로 임명되었다.
케어링 그룹은 보도 자료를 통해 "프란체스카 벨레티니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점진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될 것이며, 새로운 이브 생 로랑 경영진이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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