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AI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은 현재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브랜드 웹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강렬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페인의 SPA 브랜드 '데시구엘(Desigual)'은 다가오는 출시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한 데시구엘은 주문 제작 방식(made-to-order)으로 판매할 의류 및 액세서리 캡슐 컬렉션을 만들었다. 이 캡슐 컬렉션은 현재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이미 판매중이다.
브랜드 창립자 토마스 마이어(Thomas Meyer)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주문 제작 컬렉션은 약 40년 에 가까운 역사와 회사 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문 간 혁신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이 만들고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이러한 디자인을 테스트하여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의류와 액세서리를 생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제품 재고를 줄이는 실험을 하고 아울러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거의 협업에 가까운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규모 브랜드가 주로 선호하는 비스포크 전략을 통해 데시구엘 고객은 온라인에서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약 90일 정도 소요되는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데시구엘은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새로운 형태의 참여를 촉진하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최근 몇 년 동안 보여준 혁신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회사의 야망과 일치한다. 혁신적인 프로젝트 중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어썸 랩(Awesome Lab)'의 두 번째 에디션 출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불과 한 달 전에 5개의 참여 기업 명단이 발표되었다.
한편 스위스 출신의 토마스 마이어가 1984년에 설립된 이 스페인 패션 기업은 377개의 단일 브랜드 매장과 10개의 판매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104개국에 진출했다. 2,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는 여성, 남성, 아동, 액세서리, 신발, 스포츠 등 6가지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재무 결과에 따르면, 데시구엘의 2021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억 7,100만 유로(약 5,271억 원)를 기록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