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양성 평등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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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양성 평등 인증 마크 획득

2023-07-20 오전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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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구찌 경영진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국제인증그룹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성 평등 인증을 받았다. 프랑스 그룹 케어링이 소유한 구찌는 7월 10일(현지시간) 환경 발자국 감소와 지속 가능한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 포용성, 양성 평등 측면에서 이룬 성과를 자세히 설명하는 세 번째 '구찌 이퀼리브리엄 임팩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이러한 인증을 받은 최초의 럭셔리 하우스"라고 발표했다.


공인된 독립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는 문화 및 전략, 거버넌스, 인사 절차, 여성 성장 및 포용 기회, 성별 임금 형평성, 육아 지원, 일과 삶의 균형 등 6개 분야에서 구찌의 양성 평등 분야 진전 상황을 평가했다. 이 단체는 브랜드가 글로벌 주식 이사회와 성평등 운영위원회를 설립한 것을 긍정적인 이니셔티브로 평가했다.


특히 14주간의 100% 유급 휴가와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 도입 등 육아 휴직에 대한 정책은 뷰로 베리타스 감사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회사 측은 2013년 각계각층의 여성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인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이니셔티브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는 "이탈리아 럭셔리 업계 최초로 달성한 이번 결과는 평등, 포용성, 존중을 중시하는 문화에 대한 구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선발 과정에서의 편견을 없애고, 임금 격차를 줄이고, 육아휴직 정책을 개선하고, 리더십 역할에서 여성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전 세계 패션 및 럭셔리 업계의 변화를 지원하고 문화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기준으로 구찌 직원의 63.1%가 여성이며, 관리직의 57%가 여성이다. 2013년부터 구찌의 '차임 포 체인지' 프로그램은 전 세계 635,000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300만 가구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에만 20개국 3,297명의 여성이 17개 비정부기구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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