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속가능한 패션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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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환경 시대 고객들은 패션 기업에 스타일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3-07-12 오전 9: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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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지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속가능성 또한 주요 관심 분야로 부상했다.



패션의 영역은 점점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지속가능성이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단순한 패션 트렌드에서 환경 보존을 지지하는 고객의 요구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적인 패션 쇼핑에 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브랜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공정한 노동자 대우를 보장하는 등의 기준을 충족시킨다. 이제 쇼핑할 때 친환경 패션 브랜드를 찾아보고 그들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스마트한 고객들의 쇼핑 미덕이 되었다.




쇼핑할 때는 내구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옷을 찾는 것이 좋다. 질 좋은 옷을 구매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한 방법이다. 따라서 옷을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내구성과 품질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옷을 재활용하거나 나누어 쓰는 활동에 참여하여 중고 제품 구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할 수도 있다. 옷을 오랫동안 잘 관리하거나 필요 없는 옷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사용한 옷을 재활용하거나 수선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옷에 작은 흠이 있어도 감수하고 최대한 오래 사용하려는 노력은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의 일부다. 이렇게 적은 노력이 모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비자 주도의 패션 산업 변화




패션 브랜드는 고객의 요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패션 환경 속에서 고객 충성도는 가치 있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안 받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최근 몇 년 동안 패션 업계는 상당한 변화를 겪었으며, 이제 고객들은 스타일 그 이상의 것을 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의류 유통업체들은 플러스 사이즈 패션을 수용하고 XL 이상의 모든 체형을 수용함으로써 이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을 지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속가능성 또한 주요 관심 분야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하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패션계에서 품질에 대한 기대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의 부상




지속 가능한 패션의 등장은 기업들이 패스트 패션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관행으로 전환하는 등 업계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디다스,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가 이러한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2025년까지 제품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15% 감축하고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모두의 순 배출을 제로화시키는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이키는 2020년의 의류에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41%에서 59%로 늘렸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스트 패션 유통업체인 프라이마크(Primark)도 2027년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모든 의류를 재활용 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세계적인 환경 및 구호단체 옥스팜(Oxfam)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점점 더 빈티지 의류와 중고 의류를 선호하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20년 동안 자선가게 매출이 1억 3,300만 파운드에서 7억 3,200만 파운드로 4배 증가했다는 협동조합(Co-op)의 보고서에 의해 입증되었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향한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강조한다. 지속 가능한 실천을 하는 브랜드는 현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소재 소싱




먼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되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들 사이에서 핵심 관행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품 생산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복지를 향상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친환경적인 대안을 우선시하기 위해 소재 선택에 신중한 선택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의류 산업에서 브랜드는 면(cotton)과 같은 전통적인 소재를 대마(hemp)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대마는 물 소비량은 적으면서도 생산량은 더 높으므로 원단 생산에 있어 더욱 지속 가능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생산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패션 사업에서 아주 필수적인 단계다. 여기에는 해로운 배출물 감소, 에너지 및 자원 효율성 극대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생산 자원 활용과 같은 전략이 포함된다.




지속 가능한 생산 관행을 수용하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예로 스웨덴의 대표적인 데님 전문 브랜드인 누디 진(Nudie Jeans)을 들 수 있다. 이 브랜드는 100% 유기농 면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헌 데님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의류를 만들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도 공정하고 윤리적인 노동 조건을 우선시하며 동일한 투명성 기준을 준수하는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다른 패션 업계에 책임감 있게 운영하면서도 패셔너블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방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포장




환경친화적인 포장은 패션 업계 브랜드들의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포장재를 생분해성, 재활용 또는 재사용할 수 있는 대체재로 대체함으로써 브랜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전환은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브랜드의 가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패션계에서 책임감 있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높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재생 에너지원 채택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패션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기업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가장 중요한 단계다.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은 건물 옥상에 설치하여 햇빛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풍력 터빈은 풍력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재생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눈에 브랜드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친환경 소비자, 그린슈머의 등장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등 두 가지 키워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수반된 가운데 패션업계 또한 이런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소비가 확산하면서 그린슈머, ESG 경영 실천 등 키워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션 산업의 세계화와 디지털 전환과 함께 상생을 위한 품질 혁신, 친환경 고객들의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제조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친환경 관련 위기감은 패션업계의 최대 난관으로 부상했다. 의류 관련 섬유 물질의 환경파괴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평균 2,700ℓ에 달하는 물이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일 259t의 의류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추세라면 세계화를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는 패션 산업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의류 생산과 폐기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패스트 브랜드의 등장으로 버려지는 의복이 폭증했으며, 이른바 ‘명품’ 브랜드에서 팔리지 않는 일부 고가 제품조차 생분해되지 않고 그냥 버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그린슈머’의 존재도 패션 산업 전반의 친환경 노력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린슈머란 ‘그린(green)’과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다. 그린슈머는 조금 더 비싸다고 해도 친환경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지를 보인다. 이들은 패션 기업의 원단 구매 방식과 생산 방식이나 포장재, 원료 등 친환경성 여부를 우선시하고 있다.




?펜데믹 시대의 환경 관련 이슈는 더욱더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도 그린슈머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양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별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의 친환경 패션업계 투자 등이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패션 신생기업과의 협업, 서울패션위크 참가, 지속 가능 플랫폼 운영 등 일부 국내 패션 대기업이 친환경 패션 분야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패션의 이색 협업’을 슬로건으로,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리스타일’ 전시를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통해 리사이클 섬유와 바이오 섬유가 적용된 다양한 패션 제품들과 원단 등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다. LF의 헤지스는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데, 가상으로 생성된 남·여성 아바타 모델에 3D 디자인 솔루션 ‘클로’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실물 샘플 제작 대비 환경오염을 약 55% 줄였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제 바야흐로 지속가능한 패션은 필환경 시대의 필수가 되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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