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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지'가 지난 23일 파리에서 24SS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지난 23일 파리 ‘팔레드 도쿄’에서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준지는 시즌 테마를 ‘SKIN’으로 잡고 콘트라스트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마치 몸을 연상시키는 스키니한 실루엣과 비틀어지거나 과장된 볼륨의 아이템을 믹스해 실루엣의 대비를 극대화 했다는 평. 특히 화이트 컬러에 모던한 분위기의 팔레 드 도쿄 내부에 100M 가까운 런웨이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70년대의 스키니즘과 테일러링, 80년대의 실루엣, 90년대의 JEAN을 39착의 옷으로 표현, 과장된 대비 효과를 연출했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풍성한 볼륨의 헬멧백이 다채로운 룩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주목을 받았다.
또 소재를 토대로 기성복과 오뜨꾸뛰르의 경계를 허물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 상/하의가 뒤섞인 옷들을 가죽, 데님, 울, 저지, 스팽글 등 다양한 소재 및 컬러로 디자인 했으며 베이지, 블랙, 네이비, 카키, 화이트, 실버, 오팔 등을 대표 컬러로 사용했다.
준지는 이번 쇼에서 벨기에 출신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슈파이델'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별히 제작한 록(ROCK) 그래픽을 프린트와 자수로 다양한 아이템에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파리에서 가장 핫한 뮤지엄인 ‘팔레 드 도쿄’에서 준지만의 콘트라스트를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시즌 테마로 잡은 ‘스킨’에 타투 형식의 그래픽이 더해져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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