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라 안델만과 퍼렐 윌리엄스 |
6월 20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파리 남성복 패션 위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퍼렐 윌리엄스다. 화요일 밤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할 예정인 다재다능한 뮤지션겸 유명 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는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의 루이비통 데뷔 무대와 함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삼바 카페와의 협업부터 희귀 진주 경매와 체험형 리테일을 완벽하게 결합한 독특한 프로젝트 "저스트 프렌즈"에 이르기까지, 패션위크 기간 내내 퍼렐 윌리암스가 선보일 일련의 주목할 만한 이니셔티브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퍼렐 윌리엄스의 디지털 경매 회사 주피터(Joopiter)가 주최하는 '저스트 프렌즈(Just Phriends)'의 경우, 이 창의적인 천재 퍼렐 윌리암스가 파리의 상징적인 명품 편집샵 콜레트(Colette)의 설립자 콜레트 루소의 딸이자 현 수장인 오랜 친구 사라 안델만과 힘을 합쳤다.
일본의 유명 팝아티스트 케이치 타나미의 퍼렐 윌리엄스 초상화 |
사라 안델만은 "저스트 프렌즈는 퍼렐의 친구들을 기념하는 행사다. 많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재능 있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큐레이터로서 이번 행사는 나의 콜레트 역사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하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조형물이나 콜레트 팀을 위해 제작한 에어 조던 운동화 등 상징적인 매장의 유산 중 일부 작품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협업 개념을 수용한 퍼렐 윌리엄스는 6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파리의 8번가 마티뇽에 광범위한 그의 친구들을 초대한다. 총 4개 층에 걸쳐 선보이는 '저스트 프렌즈'에서는 앙드레 사라이바, 다니엘 아샴, 더스틴 옐린, 에스더 말랑구, Ft, 하지메 소라야마, 하루시, 하비에르 칼레하, 인베이더, JR, 케이이치 니타, 케이이치 타나미, 파올라 피비, 피터 세이저, 샘 클레이먼, 스티븐 해링턴 등 유명 아티스트의 그림과 조각을 포함한 총 61점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캄파나 브라더스나 데본 턴불의 사인이 담긴 디자인 작품과 함께 샤넬 x 아디다스 x 퍼렐 윌리엄스, 콜레트, 휴먼 메이드 x 스티븐 빅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 루이 비통 x 버질 아블로, 미라 미카티 x 위블로 등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작품 및 오브제도 전시된다.
루이스 해밀턴 x 무라카미 다카시 핼멧 |
주목할 만한 전시품으로는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서명하고 무라카미 다카시가 디자인한 헬멧, 퍼렐 윌리암스가 제작한 독특한 비닐 레코드 컬렉션, 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를 위해 미국 팝 아티스트 카우스가 제작한 '문맨(Moonman)' 트로피, 점성술에서 영감을 받은 퍼렐 윌리엄스가 티파니 앤 코를 위해 직접 제작한 주얼리 등이 있다.
전시장 1층에는 콜레트 스타일의 디테일과 선물을 판매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팝업 스토어에는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독점 컬렉션, 무라카미 다카시, 나딘 곤, 노 모어 룰러스와 협업한 상품들, 팜 엔젤스, 버니 샤피로, 콜 잇 바이 유어 네임의 독점 제품, 래리 워시가 편집한 '퍼렐이즘(Pharell-Isms)' 출판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작품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모두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서명한 300부 한정판이다.
6월 24일 (현지시간) 일요일 이 임시 공간이 문을 닫을 때까지,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경매 회사 주피터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통해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 JR, 미라 미카티, 네이선 사와야, 프렌즈위드유, 해리 누리에프, 가브리엘라 노엘, 리바이 피터스, 페드로 윈터 등 주요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