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오는 21일 섬유센터에서 '2023 상반기 신소재 셀렉션'을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글로벌 시장수요 정보를 바탕으로 패션소재 기업과 바이어가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는 '2023 신소재 동향 교류회; 셀렉션(Seletion)'을 오는 21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신소재 컬렉션은 높아지는 수요-공급 협업 요구를 반영, 상반기에는 소재기업의 신소재 개발현황 및 바이어 수요 정보 교류를 위해 신소재 개발 방향을 정립하는 '신소재 셀렉션'으로, 하반기에는 개발된 신제품을 프로모션하는 '신소재 컬렉션'으로 각각 컨셉을 구분 운영한다.
2014년 스트림간 협력위원회 제안으로 처음 시작된 신소재 컬렉션은 '우리나라 선도 소재기업들과 집중 상담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마켓플레이스'라는 호평 속에 성장해왔다. 특히 소재기업들의 마케팅 기회가 줄어든 팬데믹 기간에는 오히려 '살롱(Salon)'을 추가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패션소재 클러스터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년 동안 누적 참가기업이 490개사에 이르고 5,680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소재 셀렉션' 행사는 'Regenerative Sustainability(재생하는 지속가능성)'이란 테마 아래 30개 스트림별 핵심 소재 기업이 참가해 리사이클, 오가닉, 생분해성, 무독성, 동물복지, 탄소감축, 워터리스, 고기능성, 이지케어 등 최근 바이어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키워드의 패션 신소재를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외 수출 벤더 및 패션 브랜드, 유통기업(홈쇼핑·온라인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유수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 최신 소재 수요를 전달하는 소재 개발 및 시장 동향 교류의 場을 제공할 전망이다.
바이어와 소재기업간 매칭뿐 아니라 친환경·기능성·프리미엄 소재 분야 세부 아이템/공정기술/인증 등에 대한 바이어 셀렉션을 사전 조사해 소재기업에 제시하고 참가기업이 최적의 셀렉션을 선별, 바이어에게 제시함으로써 '공통의 셀렉션'을 맞추는 온디맨드(On-Demand) 소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소재 동향교류회, 셀렉션'에 참가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 원사(6개사): (화섬) 대한화섬/태광산업, 도레이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화섬 3개사와 경방, 대농, 삼일방 등 면방 3개사 ◇친환경 기능성소재(13개사): 세창상사, 슈프림텍스타일, 신흥, 에스엔티, 영텍스타일, 우주글로벌, 원창머티리얼, 태평직물, 해원통상, 현대화섬, 보광아이엔티, 부성티에프시, 삼성교역 ◇친환경 감성소재(8개사): 다원앤더스, 세왕섬유, 에스에프티, 엘앤에스텍스타일, 와이제이글로벌, 우성에프앤티, 자인, 지레가씨 ◇친환경 레더/퍼(3개사): 그린컨티뉴, 덕성인코, 디케이앤디 ◇텍스타일 소싱 플랫폼(1개사): 패브릭다이브 등이다.
주요 전시 아이템은 리사이클 소재, 친환경 인증-천연·재생·합섬 소재, 기능성 합섬&방적사 소재, 오가닉 코튼, 친환경 울·햄프 소재, 생분해 소재, 무독성 소재, 동물복지 소재, 탄소감축 소재, 워터리스 소재, 고기능성(고강력, 신축성, 워시리스) 소재, 멜란지 소재, 아세테이트 소재, 기능성 니트 소재, DTP 소재, 트리코트 소재 등 다양하다.
특히 글로벌 시장 소재수요를 전달하기 위해 72년 전통의 미국 더 레비 그룹 여성복 브랜드 '던 레비' '타하리'를 디렉팅하는 도하경 디자인 디렉터와, 이태리 프라다 그룹 본사에서 남성복을 담당하는 윤희정 리테일 머천다이징 매니저를 줌 라이브 방식으로 연결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24 FW 소재 트렌드와 상품기획 방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소재 시장은 여전히 확대 중으로, 국내 최고 바이어들과 소재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할 '히트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스트림간 협업을 통한 신소재 개발에 관심있는 바이어들에게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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