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여성복 5월 매출 ‘쿵’…인동에프엔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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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역신장 속 ‘쉬즈미스’ 13.4%, ‘리스트’ 8%씩 증가 ‘군계일학’

2023-08-04 오전 10:46:48

쉬즈미스, 리스트


리오프닝 이후 기대감에 들떠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여성복 볼륨브랜드의 매출이 지난 달 하락세로 반전하며 상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올 2월부터 매출 상승세를 타던 볼륨 여성복 시장이 고물가·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아 소비둔화 조짐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복합 경제위기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은 것이 하락세를 부채질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매출 상위랭킹 여성복 브랜드 대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많게는 13%대까지 역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쉬즈미스'와 '리스트'는 매출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동에프엔(회장 장기권)의 모던 컨템포러리 여성복 '쉬즈미스'는 지난 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해 가장 두각을 나타냈으며, '리스트'는 8%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여성크로커다일과 올리비아로렌, 지센,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은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먼저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여성크로커다일'은 전년대비 7.6% 감소한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매 브랜드인 '올리비아하슬러'는 2.5% 감소한 51억원, '샤트렌'은 12.8% 감소한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정(회장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은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한 148억원,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은 4.0% 줄어든 118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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