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초 BYN 블랙야크 그룹은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최고경영자 강태선 회장은 지금의 BYN 블랙야크 그룹이 가능했던 이유는 환경, 도전, 믿음,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미래 50년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이 되어 경쟁력 있는 글로벌 No.1 ESG 아웃도어 그룹이 되는 것이라 선포했다.
2022년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매출증감율 12%, 영업이익율 11%를 기록하였다. 지난 수 년간 이어진 매출 규모 축소의 비탈을 이겨내고 2021년에 이어 2개년 연속으로 매출 규모 반등에 성공하며 당당하게 새로운 50년에 비전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수년간 이어진 아웃도어 시그먼트 시장의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 소비 위축 환경으로 최근까지 대형 아웃도어 기업들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 하락의 기조가 있었다. 하지만 2022년 비와이엔블랙야크의 4,000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웅변하듯 비와이엔블랙야크 지속성장 경영의 견고함은 흔들림이 없다.
◇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소프트 아웃도어 라는 식 표현의 유행으로 아웃도어 세그먼트에서 핵심 경쟁역량이 되었던 기능(Tactical)에 대한 논의가 예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부르는 용칭이 어찌 되었건 아웃도어 제품에서 요구되는 기능 속성의 중요성은 언제나 으뜸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최근 블랙야크의 TV광고 카피는 많은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비에 다 젖으세요. 거침없이 뛰어드세요. 자연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우리의 기술이 존재합니다"
블랙야크는 차별적 기능을 구현하는 절대우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블랙야크를 제안한다. 이는 독일에 있는 블랙야크의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 에 의해 주도되었다. DNS의 명성은 이미 지난 번 ISPO 뮌헨 어워드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세계 최고 26관왕의 기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밀리터리 전문 브랜드들의 일반소비(Commercial) 시장으로의 진입 러시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511 Tactical, Mystery Ranch 등 밀리터리 top tier 브랜드들의 경우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아웃도어 영역에서 더욱 첨단의 기능에 목말라 하는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하는 마니아 고객의 기회가 확인되는 지점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블랙야크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확장 전략은 시의적절 하다. 참자연을 아우르는 아웃도어 정신, 인간을 위한 최고의 기능을 부여하는 아웃도어 제품의 첨단 속성에서 미래를 찾는 정공법마저 언제나 아웃도어 본질에 충일한 비와이엔블랙야크 답다.
◇ 착한 패션
최근 우리 패션소비 생태계의 가장 힙한 흐름은 다름 아닌 착한 패션 열풍이다. 물론 리사이클, 업사이클을 표방하는 패션 제품과 패션 브랜드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그야말로 명목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 냉정한 판단이다. 하지만 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거세진 지속가능 패션제품에 대한 요구는 그 자체로 착한 패션이 최고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블랙야크가 일찍이 주목하고 실행해온 소위 그린야크 친환경 활동과 친환경 제품 개발 제안은 역시 아웃도어 리딩기업 다운 면모이다. 블랙야크는 단순히 구호나 마케팅 차원만이 아닌 자연을 중심에 둔 오랜 역사와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확대 전략으로 본격화되고 패션업계의 친환경 착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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