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3가지 자연재생기금 신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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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2030년 환경 약속 프로그램 '로레알 포 더 퓨쳐'의 일환

2023-04-21 오전 10:38:00

로레알의 자연재생기금은 현재 3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뷰티 그룹 로레알은 자연재생기금을 통해  3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을 하고 있다. 바로 프랑스의 넷제로(NetZero)와 브라질의 리포레스트테라(ReforesTerra)와 인도의 맹그로브(Mangroves)다. 2020년에 시작되어 5천만 유로(약 726억 원)를 기부한 로레알 펀드는 그룹의 2030년 환경 약속 프로그램인 '로레알포더퓨쳐(L'Oréal For The Future)'의 일환이다.


로레알의 환경리더십 디렉터 라셸 바레(Rachel Baré)는 "로레알에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우리의 의무는 우리의 사업을 훨씬 뛰어 넘는다. 생물 다양성의 침식과 그로 인한 사회적·생태학적 영향 등과 같은 오늘날 가장 시급한 과제에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자연재생기금은 자연 생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탄소 흡수원이기 때문에 산림, 해양, 맹그로브의 재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와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메룬과 함께 브라질과 같은 열대 지역에서 활동하게 되는 프랑스의 기후 기술 회사 넷제로는 농업용 또는 식품 잔여물을 부패된 토양을 재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오염되지 않은 탄소인 바이오차(Biochar)로 변형시킴으로써 온실가스 절감과 토질 개선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탄고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회사 리포레스테라는 아마존에서 목축으로 황폐해진 2,000 헥타르의 땅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자연림 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도의 맹그로브 프로젝트다. 로레알은 이제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에서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의 맹그로브(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게 자라는 열대 나무) 복원 프로젝트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전에 훼손된 약 2만 헥타르의 토지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공평한 이익 공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추럴자본투자 전문업체인 미로바 내추럴 캐피탈(Mirova Natural Capital)이 관리하고 있는 자연재생기금은 2,200만 유로(약 319억 5천만원)로 5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로레알의 환경리더십 디렉터 라셸 바레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약 15개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펀드의 존속 기간은 15년이기 때문에 매우 인내심이 강한 투자다. 이는 이러한 기업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싶은 우리의 바람과도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로레알 그룹은 자연재생기금 외에도 순환혁신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영향투자기금인 순환혁신기금(Circular Innovation Fund)을 지난 해 출범시키고 5천만 유로(약726억 원)를 기부했다. 이 기금은 1억 5천만 유로(약 201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로레알 그룹은 2020년 투자펀드가 아닌 기부펀드인 로레알여성펀드(L'Oréal for Women Fund)를 출범해 3년간 5천만 유로(약 726억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금은 240개 조직을 지원하고 있으며 120만 명 이상의 여성을 간접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로레알은 지난 2022년에는 순이익이 57억 유로로 전년대비 24.1% 성장했으며, 매출은 383억유로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지난 4월 초, 랑콤, 이브생로랑, 조르지오 나르마니 등으 보유한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은 브라질 화장품 그룹 나투라앤코(Natura & Co)가 소유하고 있는 호주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이솝(Aesop)을 25억 2,500만 달러 (약 3조 3,393억 원)에 인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에스티 로더가 톰 포드를 28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더불어 화장품 업계 최대 M&A로 꼽힌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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