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붐 타고...전설의 ‘티피코시’ 재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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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토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표방...온라인 중심으로 전개

2023-04-18 오전 10:15:47

'티피코시' 23SS 시즌 컬렉션 화보


생활문화기업 LF가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자체 브랜드 '티피코시'를 온라인 중심 토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재런칭한다.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트렌드를 '뉴트로(Newtro:New+Retro)'라고 칭한다. 뉴트로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새로움을 갈망하는 Z세대에게 호기심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대를 초월한 대표적인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LF는 90년대 반도패션때부터 LG패션까지 거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브랜드 '티피코시'를 새롭고 힙하게 재해석해 다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티피코시는 언제나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에 티피코시가 함께한다는 것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정하고 △유니크(UNIQUE) △아티스틱(ARTISTIC) △재미&신선함(FUN & FRESH)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메인 콘셉트로 잡았다.

티피코시 브랜드 심볼은 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폭죽'을 형상화했으며 보기만 해도 언제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 정신을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 또한 90년대 티피코시가 주로 사용했던 퍼플 컬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상상력과 예술성을 더했으며 가방과 의류를 함께 구성한 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과거 티피코시가 힙합, 레게, 락, 클래식 등 음악과 패션을 접목해 선보였던 것 처럼 새롭게 재탄생한 티피코시 역시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패션에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23SS시즌 컬렉션 테마는 즐겁고 활기찬 젊음의 순간을 함께 한다는 'FOREVER YOUNG'이다. 10대부터 20대 타깃으로 중성적이고 에너지틱한 색채감과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담은 캐주얼 유니섹스 라인과 Y2K 스타일의 소녀 무드의 아이템이 가득한 여성 라인으로 구성된다.

티피코시를 운영하는 팀 또한 독특한 조직으로 꾸려 신선함을 준다. 기존에 티피코시를 몰랐던 MZ세대 젊은 직원들로 TF팀을 구성, 약 9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재런칭했기 때문이다. 특히 티피코시에 대한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담당자가 패션계 입문 2년이 채 안된 신입 디자이너가 맡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브랜드 관계자는 "거세지는 뉴트로 트렌드 열풍에 LF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중 티피코시가 시장에서 Z세대에게 독특하고 새롭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재런칭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티피코시가 전개할 새로운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을 이미 티피코시를 경험했던 부모님 세대와 함께 공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피코시' 브랜드 심볼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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