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 X 악셀 아리가토 캡슐 컬렉션 |
라이징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는 최근 MZ세대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와 콜라보 캡슐을 출시했다.
멀버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악셀 아리가토와 협업으로 출시하는 한정판 캡슐은 악셀 아리가토의 힘들이지 않은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과 멀버리의 시대를 초월한 브리티시 미학이 만나 공동체와 컨템포러리 문화에 대한 참여라는 두 브랜드의 공유 가치를 기념하는 협업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5년간 활동해 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코카가 브랜드를 떠나면서 2021 봄/여름 시즌부터 그가 디자인해 왔던 RTW 라인을 축소한 멀버리는 이후 런웨이 디자이너 및 RTW 브랜드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멀버리는 리차드 말론(Richard Malone), 알렉사 청, 프리야 알루왈리아(Priya Ahluwalia), 니콜라스 데일리(Nicholas Daley) 등의 디자이너와 함께 가방/액세서리 캡슐을 출시했다. 지난 런웨이 시즌에는 폴 스미스 컬레버레이션 백도 폴 스미스의 캣워크 컬렉션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진행한 악셀 아리가토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RTW 브랜드와의 가방 컬래버레이션 이상의 훨씬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바로 가방과 유니섹스 레디-투-웨어, 신발, 기타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멀버리 로고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35가지 피스로 구성된 멀버리 X 악셀 아리가토 협업의 출발점에 대해 두 브랜드는 "멀버리 아카이브로 뛰어들어 지난 50년간 기억에 남는 대중 문화의 순간들을 탐험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제품 측면에서 3개의 아카이브 멀버리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유행을 선도하는 다양한 가죽 가방이 탄생했다.
오늘날 멀버리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베이스워터 헤리티지 클래식 백도 그 중 하나이며, 이번에 두 회사는 오버사이즈 베이스워터 백을 생각해 냈다.
한편 탑 핸들 백은 매디슨 실루엣을 채택해 다용도의 멀티-웨어 백으로 재작업한 반면, 숄더 백은 시대를 초월한 웨스트본에서 영감을 얻은 컨템포리리 이브닝 피스로 제작했다.
이 3인방은 선명한 에메랄드 그린과 밝은 아주르 블루부터 모노크롬과 클래식 블랙까지, 과감한 색채를 선택할 수 있다.
멀버리 X 악셀 아리가토 캡슐 컬렉션 |
RTW이 경우 스플릿 컬러의 트렌치, 여유로운 핏의 데님, 뉴트럴 톤의 자수가 들어간 버시티 재킷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캡슐에는 빈티지 바스켓볼 레퍼런스에서 영감을 얻은 액셀 아리가토의 에어리어 스니커즈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멀버리의 유명한 포스트맨 자물쇠와 커스텀 스트랩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악셀 아리가토 브랜드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멀버리의 트리 엠블럼과 악셀 아리가토의 휘장을 조합한 컬래버레이션 배지가 시종일관 등장해 협업의 의미와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심벌을 창조했다. 또한 멀버리의 하드웨어는 포스트맨 자물쇠가 가방의 기능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앞에서 언급한 신발 뿐 아니라 영웅 RTW 스타일에도 장식적으로 등장하면서 재해석되었다.
가방은 모두 영국에서 환경 인증을 받은 가죽을 이용해 멀버리의 탄소 중립적인 섬머셋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또한 친환경적인 엣지의 신발은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해 만든 가죽과 폴리에스테르를 조합해 포르투갈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사용된 면은 모두 글로벌 유기농 섬유(GOT) 인증을 받았다.
멀버리와 액셀 아리가토는 런던에서 음악과 문화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친화력을 축하하는 행사를 통해 출시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5월 7일까지 NK 스톡홀름의 아트리움 공간에 몰입협 팝업을 진행한다.
악셀 아리가토의 공동 설립자 막스 스바르드(Max Svérdh)는 "악셀 아리가토의 스토리에서 멀버리와 같은 오래된 브랜드와 협업을 구축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목표는 독특한 스칸디나비아 렌즈를 통해 멀리의 해리티지 실루엣을 재해석함으로써 우리의 디자인 언어 및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악셀 아리가토의 또다른 공동 창업자 알빈 요한슨(Albin Johanson)은 "비록 스웨덴에서 설립되었지만, 악셀 아리가토는 설립 초기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특히 환영 받았다. 따라서 영국 패션 역사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브랜드인 멀버리와 협업을 시작한 것은 자연스러운 직관적인 파트너십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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