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보행과 안전한 산행과 위한 아웃도어 슈즈
나무와 풀에 물이 올랐다. 갖가지 꽃들은 제 빛을 뽐내기 시작했고 산과 들에도 연둣빛이 물들어간다. 가로수들도 싱그럽고 공원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자연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마구 샘솟는다. 아웃도어의 계절이다.
4계절이 있고 산세가 좋은 우리나라는 그만큼 자연 풍광의 스펙트럼이 무척 넓다. 시시각각 바뀌는 아름다운 풍경에, 작은 땅이 무색하게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곳들도 참 많다. 오라는 곳 없어도 갈 데 많다는 말이 이럴 때도 꼭 들어맞는다. 전국 방방곡곡 구경할 곳, 가봐야 할 곳이 넘쳐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여기저기 숨어있는 절경을 찾아다니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일단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도록 신발을 잘 선택해야 한다. 게다가 ‘악’소리나게 힘들다는 ‘악’자 들어가는 산들,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은 왜 또 그리 아름다운지.
산으로 들로 향하는 사람들이 등산화, 하이킹화 선택에 신중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인기 있는 등산화 혹은 하이킹화에도 다 이유가 있다.
‘K2’ 플라이하이크 |
K2,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K2의 대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가 누적 판매 100만 족을 돌파했다. 2018년 하반기 첫 출시된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등산화와 러닝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킹화로 출시 이듬해인 2019년 10만족이 팔려나갔다. 가벼운 착화감과 우수한 접지력으로 트레킹이나 단기 산행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멀티 착용이 가능해 출시직후부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퓨어’는 신발 내부 체적을 넓혀 발볼이 넓은 한국인들에게 딱 맞는 착화감을 제공, 한국인 발에 딱 맞는 하이킹화로 입소문나고 있다.
이같은 제품력은 K2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혁신적인 쿠셔닝으로 발걸음이 편안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블라스트’의 경우,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3M 재귀반사 웨빙 테이프를 적용해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함으로써 보행 시 최적의 쿠션과 안정성을 선사한다. 또한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폼과 K2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플라이폼을 미드솔에 적용해 쿠셔닝이 뛰어나다. 특히 미드솔에는 보행 시 밀어내는 힘, 지지하는 힘 등 부위별 서로 다른 압력이 작용하는 이중 물성을 적용해 최상의 쿠셔닝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코오롱스포츠’ 무브 |
코오롱스포츠, 기능과 디자인 업그레이드
‘코오롱스포츠’의 시스니처 아이템 ‘무브’는 스니커즈 디자인에 등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엮은 하이킹화로 2020년 첫 출시 후 매년 3040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무브는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개발된 미드솔을 통해 충격을 완화하고 착화감을 개선했으며, 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규 시리즈 상품 ‘무브 인비저블’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방식으로 제작돼 약 15% 중량을 감소, 한층 더 가볍고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브 어스’는 외관 자재의 9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등 소재 하나하나에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외피는 버려지는 사과를 가공하여 생산된 비건 가죽 ‘애플 스킨’을 사용했으며, 토캡과 힐캡은 폐고무를 일정량 배합해 완성했다. 그린 컬러의 메쉬 부분은 폐원단을 모아 잘게 분쇄한 후 다시 제직한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했으며, 베이지 컬러에는 수명이 다한 소방복을 재단하여 활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이더’ 퀀텀 에어로 하이크 |
아이더, 항상 뽀송하게
‘아이더’에서 출시한 ‘퀀텀 에어로 하이크’는 착용 내내 압도적인 쾌적함을 선사한다. 신발 속 열기와 습기를 배출해 주는 에어로 인앤아웃(Aero in & out) 시스템이 적용돼 신발 밑창에 설계된 사선의 공기 흡입구와 바람길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통과시켜주어 발이 뽀송하게 유지된다.
또한 스포츠카의 덕트(DUCT) 구조에서 착안한 에어로 덕트(AERO DUCT) 디자인이 원활한 습기 배출에 효율성을 더하는 동시에 착지 시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360도 전방향 투습은 물론 견고한 방수성으로 물웅덩이가 갑자기 나타나도 힘차게 밟고 지나갈 수 있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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