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가죽 제품 작업장 |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하우스 '에르메스'는 프랑스 루비에르에서 가죽제품 작업장을 오픈해 280개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인 노하우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노르망디에서 두 번째 가죽 제품 거점이 될 마로키네리 드 루비에르(Maroquinerie de Louviers)에서는 260명의 가죽 기술자와 마구 기술자 외에 관리, 물류, 인사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인들을 가방, 작은 가죽 제품, 안장, 고삐 등을 생산하게 된다.
프랑스계 레바논 건축가 리나 고트메가 장인들을 위해 디자인한 6,200평방미터 규모의 이 공방은 독특한 공간이다. 이 건물은 프랑스 E4C2라벨을 획득한 최초의 산업용 건물로 루비에르에서 70km 떨어진 산업용 브라운필드 부지에 50만개 이상의 붉은 벽돌을 사용해 건설됐다.
2022년에 문을 연 '루비에르 에꼴 에르메스 사보아 페어'는 그들의 다재다능함을 개발하기 위해 절삭과 테이블 작업을 하는 장인들을 훈련시킨다. 에르메스의 메티에 중 가장 오래된 새들러리(Saddlery)가 이 유적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건물의 위치는 자연광과 환기를 극대화하여 인공 조명, 난방 및 에어컨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150m 깊이의 13개 프로브에 의해 지열 에너지를 제공하고 2,300평방미터 이상의 태양 전지판을 통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켜 작업장의 에너지 자율성을 확보했다.
벨기에의 조경가 에릭 돈트가 설계한 기복이 많은 정원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대부분 원래 있던 나무를 보존하며, 빗물을 회수하여 물 테이블로 유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공방은 환경 퍼포먼스, 지역 개발 및 사회적 책임 관행에 대한 에르메스의 헌신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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