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우의 홈페이지 www.dejawooo.com 초기 화면 |
쉬인과 테무 등 초저가 패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이 이번에는 중고 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의 중고 패션 테크 기업 '데자우(DejaWooo)'는 이번 달에 가장 포괄적인 글로벌 중고 패션 검색 엔진를 공개했다. 현재 데자우 웹사이트(Dejawooo.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글로벌 패션 리세일 플랫폼 베스티에르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 람포(Lampoo), 더럭셔리클로스(The Luxury Cloth), 디자이너리바이벌(Designer Revival), 왓고우즈컴즈어라운드(What Goes Comes Around), 컬렉터스퀘어(Collector Square) 등을 포함한 리딩 부티크 재판매 플랫폼에 걸쳐 나열된 3,000개 이상브랜드의 명품 및 디자이너 제품을 검색, 브라우징 및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럭셔리 리세일 시장은 중국 럭셔리 소비의 5%로 유럽과 미국 일본의 성숙하 시장(25~30%)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이는 중국이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리서치가 발표한 <2021 중국 유휴 럭셔리 소비재 소매 산업 연구 보고서>는 중국 중국의 중고 명품 시장 규모이 곧 300억 달러(약 39조90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데자우의 공동 설립자 천리앙(Chen Liang)은 "우리 팀이 엄청나게 노력한 검색 엔진을 마침내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고 패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이지만, 소비자들을 위한 쇼핑 경험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우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증된 프리미엄 및 럭셔리 패션 아이템에 대한 가장 완벽한 개관을 통해 쇼핑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데자우는 중고 패션계에 편리함과 투명성을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프리시드 (pre-seed) 투자를 받아 출범했다. 출시 이후 데자우의 웹사이트는 중국의 소셜 플랫폼인 레드(RED), 위챗(WeChat), 웨이보(Weibo)에 걸쳐 4만 명 이상의 패션 애호가들이 팔로우하며 강력한 유기적 성장을 보였다.
공동 설립자인 그레고리 콜(Gregory Cole)은 "하이-스트리트에서 구할 수 없는 독특하고 희귀한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 외에, 중고 패션은 업계가 보다 지속 가능한 경로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비전은 브랜드와 파트너들에게 패션 쇼핑 트렌드에 대한 진화하는 그림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변화에 공헌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이 회사는 패션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조직과의 파트너십 역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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