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VMH 어워즈 결선 진출자들 |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3 LVMH 프라이즈(LVMH Prize for Young Designers)는 최종 후보인 9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전세계에서 온 9개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젠더리스 패션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확고한 관심과 현재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패션 스쿨에 대한 반격으로 올해 최종 후보자 중 4개 브랜드가 독학으로 공부했다.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론 에시(영국, 남성복), 베터(우크라이나, 여성복), 버크 아크욜(프랑스, 여성복, 남성복, 젠더리스), 디오티마(자메이카, 여성복), 루아르(미국, 여성복, 남성복, 젠더리스), 마글리아노(이탈리아, 남성복), 파올리나 루소(캐나다(루소), 프랑스(길마르드), 여성복) 퀴라(이탈리아, 여성복), 셋추(일본, 젠더리스) 등 대망의 결승전 진출 브랜드 9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의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4개 결선 진출 브랜드가 런던 패션 스쿨 졸업생들이었다.
전 세계에서 지원한 2,400개 브랜드 중에서 선발된 9개 결선 진출 브랜드는 3월초에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LVMH 본사에서 22명의 준결승 진출 브랜드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선발되었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6월 7일(현지시간) 부아 드 불로뉴 북쪽 끝에 위치한 프랑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뷔통 재단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크리스찬 디올 쿠튀르의 CEO로 임명된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가 이끄는 LVMH 프라이즈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우승자에게는 30만유로(약 4억 1968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칼 라거펠트상 수상자에게는 15만유로(약 2억 984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LVMH 그룹 내에서 두 브랜드 모두 1년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결승 진출자는 지금까지 노력해 온 대가로 각각 10,000유로(약 1399만 원)를 받는다.
브랜드 '아론 애시(Aaron Esh)'의 디자이너 아론 애시는 영국 출신으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생으로 구성주의 남성복과 쿨한 오프비트 테일러링으로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베터(Better)'의 디자이너 줄리 펠리파스(Julie Pelipas)는 독학으로 패션을 공부한 후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보그>의 패션 디렉터 출신으로 2019년에 브랜드를 출시했다. 과장된 비율 감각과 펀치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버크 아크욜(Burc Akyol)'의 디자이너 버크 아크욜은 프항스 출신으로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유명 패션 대학 IFM을 졸업했으며 젠더리스 디자인과 레트로 퓨처리스틱 실루엣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의 금색 크리놀린과 은색 핸즈 브래지어 룩은 준결승전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디오티마(Diotima)'의 디자이너 레이첼 스캇(Rachel Scott)은 자메이카 출신으로 이탈리아 이스티투토 마랑고니를 졸업했다. 그녀는 오가닉 스타일 감각으로 자메이카 뿌리를 결합한 감각적인 니트가 강점이다. 뉴욕을 기반을 활동하는 독학파로 브랜드 '루아르(Luar)'를 전개하는 디자이너 라울 로페즈(Raul Lopez)는 2023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 마지막 날 저녁 럭셔리한 고딕 테일러링 센스와 멋진 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브랜드 '마글리아노(Magliano)를 전개하는 디자이너 루카 마글리아노(Luca Magliano)는 독학으로 공부한 볼로냐 출신의 크리에이티로, 수 년 동안 밀라노 런웨이 시즌에서 스트리트 테일러링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프랑스와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 파올리너 루쏘(Paolina Russo)와 루실 길마르드(Lucile Guilmard) 듀오가 전개하는 브랜드 '파올리나 루쏘(Paolina Russo)'는 센트럴 사엔트 마틴 졸업생으로 인체공학, 보디콘, 슈퍼 히로인 니트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퀴라( Quira)'를 전개하는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디자이너 배로니카 레오니(Veronoca Leoni)는 독학파로 질 샌더와 셀린느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 9월에 밀라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녀만의 무심한 조각적인 실루엣, 꿈같은 비율, 여성스러운 해체주의는 그녀를 진정한 힘을 지닌 패션 디자이너로 돋보이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일본 출신의 디자이너 쿠와타 사토시(Kuwata Satoshi)가 전개하는 브랜드 셋추(Setchu)는 멋진 니트, 펜싱 셔츠, 스마트한 비율의 클래식으로 젠더리스를 혼합한 룩으로 유명하다. 그는 영국의 패션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생이다.
준결승전 심사위원단은 다수의 <보그>를 비롯한 매거진 에디터, 저명한 평론가, 힙스터 스타일리스트, 인플루언서, 훌륭한 예술가, 배우 등 약 80명으로 구성되었다.
우승자를 뽑는 최종 심사위원단은 LVMH의 주요 디자이너인 조나단 앤더슨,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마크 제이콥스, 킴 존그, 니고, 스텔라 맥카트니, 실비아 벤트리니 펜디와 함께 델핀 아르노 디올 CEO, 장 폴 크라브리 LVMH그룹 회장 고문 및 괸리이사, 시드니 톨레다노 LVMH그룹 회장 겸 CEO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역대 LVMH 어워즈 우승자는 에스에스달리(S.S. Daley), 넨시 도자카(Nensi Dojaka), 테베 마구구(Thebe Magugu),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 등이 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자케무스(Jacquemus), 록(Rokh). 후드바이에어(Hood by Air) 등이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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