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10~13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전시장서 열린 하임텍스틸2023 |
4만4천여명 다녀가
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전시회 '하임텍스틸 2023(Heimtextil 2023)'이 1 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소재)전시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1971년 처음 개최된 하임텍스틸은 그 동안 글로벌 인테리어 텍스타일 산업 내 앞서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하임텍스틸 2023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다시 재개해 전 세계 홈텍스타일(홈인테리어,홈데코) 바이어들에게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성공적. 129개국 2,3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44,0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그 중에서도 독일, 이탈리아, 터키,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파키스탄, 인도, 그리스에서 가장 많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텍스타일 매터( Textiles Matter)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성이라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구성, 변해가는 시장 흐름에 맞춘 섬유 소재 및 디자인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텍스타일 분야가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원재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생산 방법 그리고 순환경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텍스타일을 비롯 가정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인쇄기술 등 혁신적인 홈텍스타일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4홀이 주목할 만하다. 아웃도어 소재를 비롯 새로운 섬유와 원사,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전문가 트렌드를 제안하는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Detlef Braun 메쎄프랑크푸르트 이사는 "2023 하임텍스틸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행사로 원자재, 기술, 실내 장식품 및 장식용 직물, 옥외용 직물, 인조 가죽 및 벽지,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기술 및 재활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하임텍스틸은 새로운 비즈니스 장으로서 교두보 역할을 해냈다"고 전했다.

오픈 첫 날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Detlef Braun 메쎄프랑크푸르트 이사(우) |
전시 참가 기업을 살펴보면 해외 기업은 ADVANSA를 비롯 Alfred Apelt, Aznar Textil, Essenza Home, Gul Ahmed Textile Mills, Lameirinho - Industria Textil, Lenzing AG, Marburger Tapetenfabrik, Norvigroup Denmark A/S, Microcotton, OBB Oberbadische Bettfedernfabrik, Standard Fiber LLC, Tanriverdi Mensucat San. A.S, Trendart, Trevira, Trident Limited, Velamen S.A, Zorel Tekstil 등이다.
국내 기업도 참여했다. 봄동(Bomdong), 유노디자인(Yuno Design Studio), 피더블유(P+W International), 디자인숨(Design Sum), 비즈링크(BIZLINK), 데코윈텍스타일(Decowin Textile), 한솔아이엠비(Hansol IMB), 리디자인스튜디오(Lee Design Studio), Ness Art and Design (Anyone F&C), 한솔텍스(Hansoltex), 제라(Xera), 대경트리플(Daekyeong Triple), 굿모닝(Good morning), 인성코리아(Insung Korea) 등이다.
그 중에서도 터키와 파키스탄의 경우 팬데믹 이전에 비해 참가자가 증가했으며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그리스 등지의 바이어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터키에서는 커튼과 커튼 패브릭에서 담요, 러그, 침대 커버, 실내 장식, 가구 및 장식 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Omur Isiki 터키 가정 섬유 협회 대표는 "터키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에서는 재활용 기술을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섬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4가지 트렌드 제시…지속가능성에 주목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
Franklin Til에서 23/23 시즌 트렌드를 제시, 텍스타일의 재료 순환 및 지속 가능성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트렌드에서는 순환성을 제작 및 리메이크( Make and Remake), 계속되는(Continuous), 지구로부터( From Earth), 네이처 엔지니어링(Nature Engineered) 등 네가지 핵심 테마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자연과 전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이를 최신 기술과 결합해 지구에 여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이끌어나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제작 및 리메이크 테마에서는 기존 소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는 동시에 재생 직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계속되는 테마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섬유 재생 및 영향이 적은 제품 수명 주기와 함께 기존 산업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지구로부터 테마에서는 자연과 다시 연결하는 텍스타일 디자인을 연구하는 동시 전통적인 천연 섬유와 염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네이처 엔지니어링 테마에서는 자연과 공학이 어떻게 결합해야 스마트하고 기능적이며 동시에 지구에 더 좋은 직물과 재료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올해 하임텍스틸 23/24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한 Franklin Til의 Marta Giralt Dunj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생태 비상사태를 감안할 때 섬유 산업은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경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이번 Heimtextil Trends 에디션에서는 재료 중심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재료의 소싱, 디자인 및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특별 가이드 투어를 비롯 이목을 끄는 강의와 함께 미래 방향에 대한 트렌드를 제공했다. 섬유 기술 전문가이자 런던에 본사를 둔 Franklin Till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인 Caroline Till은 "지속 가능성과 순환 경제가 업계 전시회의 키워드는 지속 가능성이었다. 점점 줄어드는 지구의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재활용에 중점을 뒀으며 버섯, 식물 섬유 또는 재활용 폐기물과 같은 천연 의 필수 요소가 됐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하임텍스틸 2023을 통해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지속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 아웃도어 패브릭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구에 친화적인 직물을 만드는데 관심이 높은 가운데 100% 면으로 만든 직물도 전시회에서 제공됐다. 또한 유명 이탈리아 회사는 자국에서 수집한 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직물을 선보였다.
올라프 슈미트(Olaf Schmidt) 메쎄 프랑크푸르트 섬유 총괄 부사장은 "이번 하임텍스틸이 2023년 무역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쇼였다"며 "하임텍스틸은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 플랫폼으로 다시 한번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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