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가 지난해 헤이듀드 인수 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
미국의 혁신적인 캐주얼 신발 제조업체 '크록스(Crocs, In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매출이 61.2% 증가한 9억4520만달러(약 1조 2207억 원)를 기록한 4/4분기 호조에 힘입어 2022 회계연도의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2022년 총 매출이 36억 달러(약 4조 6494억 원)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록스 브랜드 매출은 14.9% 증가한 27억달러(약 3조 4871억 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도매 매출은 17.3% 증가했으며, 소매 및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소비자직접판매(DTC) 매출은 12.5% 증가했다.
2022년 크록스 북미 지역 매출은 16억 달러(약 2조 664억 원)로 6% 증가했으며, 소비자직접판매(DTC) 매출은 11.5%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47% 증가한 4억7390만 달러(6120억 원),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47% 증가한 5억4050만 달러(약 6981억 원)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17일 25억 달러에 인수를 완료한 이탈리아 캐주얼 신발 브랜드 헤이듀드(HeyDude)의 1년 매출은 총 8억9590만 달러(약 1조 1571억 원)로, 도매 매출은 5억7410만 달러(약 7415억 원), 소비자직접판매(DTC) 매출은 3억2170만 달러(약 4155억 원)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022년 영업 이익은 24.5% 증가한 8억5080만 달러(약 1조 988억 원)를 기록했다.
크록스의 CEO 앤드류 리스(Andrew Rees)는 "크록스와 헤이듀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대폭 증가해 두 브랜드의 2022년 매출은 총 36억 달러(약 4조 6494억 원)라는 기록적인 매출과 28%라는 최고 수준의 조정된 영업 마진을 달성했다. 우리는 크록스 브랜드의 샌들이 국제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헤이듀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 또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록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앤 멜먼 부사장은 "크록스는 현재 업계 최고의 영업 마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사 제품 라인이 단순성과금형 제품(molded product)의 높은 보급률로 인해 견고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헤이듀드 인수 후 우리는 미지급 부채를 5억5000만 달러(약 7103억 원) 줄이고, 총 차입자본(leverage)도 2.25배로 줄였다. 올해 중반까지 총 차입자본이 2배를 밑돌고 자본 배분에 대한 유연성이 향상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크록스는 2023년 1분기 매출이 2022년 1분기 매출 6억 6010만 달러(약 8,525억 원)와 비교해 약 27~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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