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돌아온 ‘대구 PID’ 3월 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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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대구 엑스코서 302개사 524부스 참가…지속가능 미래섬유 전시

2023-02-16 오전 9:35:02

지난해 열린 2022 PID 전시회에서 KSNT 휴대용 에어백 시연 장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국내외 섬유업체 302개사 524부스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PID는 엔데믹 기대감과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혼재된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해 새로운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 3년간 온/오프 병행 방식으로 진행해온 전시회를 완전한 대면형으로 정상 개최함으로써 2024 S/S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을 주요 컨셉으로 다양한 신소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에상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빅테이터 메타플랫폼 기반과 섬유기계 및 생산설비 스마트기술에 이르기까지 미래지향 섬유산업이 총망라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인도, 대만 등 97개사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고 가시적인 전시 성과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거점 해외바이어를 비롯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에콰도르 등 신규시장 바이어들까지 대거 참가를 신청해 장기간 위축됐던 수출 시장과의 비즈니스 회복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내수시장 브랜드와의 직거래 강화를 위해 패션그룹형지, 영원아웃도어 등 유력기업들을 초청해 '프라이빗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섬, 신원, 코오롱, 바바패션 등 수도권 중심의 주요 의류패션 바이어 초청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섬유패션 시장에서도 실내 라이프 중심의 소비자들이 외출, 여행 등 다양한 취향 믹스 및 소비시장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참가업체들의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 분위기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이는 곧 내수와 수출시장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긍정적인 계기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번 전시에 효성티앤씨, 서원테크, 코레쉬텍, 코레코, 건백 등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화이버와 원사 그리고 바이오 기반의 스판덱스, 사탕수수 및 옥수수 추출물 생분해성 PLA섬유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을 선보인다.

또 원창머티리얼, 대현티에프시, 해원통상,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 우주글로벌, 영진니트 등은 친환경 원료와 공정을 적용한 투습방수, 흡한속건 및 냉감 등 고기능성 우븐 및 니트 원단을 전시한다.

한신텍스의 중동 전통의상용 폴리로브직물을 비롯 화이트텍스, 승화섬유, 네이텍스 등은 코튼과 린넨소재를 전시하고 신한화섬, 우정무역 등은 모달, 라이오셀 등 재생 설룰로스 섬유를 출품하며, 경원, 베가텍스 등은 인조모피 및 가죽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안, 호신섬유, 자인, 백산자카드, 세양섬유, 알앤디텍스타일 등은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비롯 코튼, 리넨, 울 등 천연섬유와 텐셀, 모달, 큐프로 등 친환경 레이온 등을 적용한 다양한 신소재 컬렉션을 제안한다. 또 한빛, 한광, 화창한, 하비앤테코 등은 리빙 시장을 겨냥한 생활용품 원단 및 완제품, 침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양신소재, 벽진바이오텍, 대웅에프엔티 등 R&D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참여하는 다수의 지역 섬유기업들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마케팅센터가 공동 마케팅관을 구성하고, 지속가능PET소재관,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관, 아이지에스에프, 그래핀올, 대주첨단과학소재 등 그래핀섬유관을 비롯 경북테크노파크의 첨단환경섬유관, 경기도 섬유소재 트렌드관, 타포린섬유관, 안전보호복 등 다양한 친환경, 산업용 융복합 소재들이 총망라 전시될 에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KORTEX관을 구성하고 이화에스알씨, 형제정밀기계, 신성하이텍 등이 설비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등 제조기반 관련 다양한 섬유기계 및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엡손, 비투비디지털, 웰퍼스트 등은 DTP 관련 신기술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하나 이번 PID에서는 '트렌드+메타패션관'을 구성, 2024 S/S 시즌의 최신 소재와  함께 3D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혁신기술을 다양한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PID 사무국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해 참가업체들의 출품 소재와 제품을 온라인 쇼룸을 통해 사전 오픈해 대면 전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정보 및 트렌드 세미나, 참관객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또 '202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패션쇼 형태로 선보여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수한 지역소재와 패션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PID조직위원장은 "이번 PID가 첨단융복합과 친환경, 디지털·스마트화라는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가치 교류와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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