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디자이너, 아동학대 광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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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자극적인 쇼맨십을 그만두겠다고 약속

2023-02-13 오전 10:04:37

발렌시아가의 2023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는 아동 학대를 언급하는 듯한 광고 캠페인에 대해 사과하고,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자극적인 쇼맨십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말에 선보인 이 광고는 아이들이 곰 인형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된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터드와 하네스를 사용하고 와인잔을 포함한 성인용품으로 둘러싸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 광고는 온라인 상에서 뎀나와 가까운 셀러브리티들과 킴 카다시안과 같은 브랜드로 부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발렌시아가 광고의 아동 성학대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뎀나는 아동 성학대를 언급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뎀나는 "나는 살면서 드라마를 많이 봤고, 이번 일은 교훈으로 삼을 실수"라며 "나는 내 작품이 도발적으로 보여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특정한 상황은 결코 나의 자극적인 성격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뎀나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광고에 등장한 곰들은 가학적 성적 취향(BDSM)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펑크를 의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동 포르노에 관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문 인쇄물을 포함한 다른 일련의 사진에 사용된 소품들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논란을 빚은 광고


발렌시아가는 광고 논란이 일어났을 때 캠페인을 촬영한 회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뎀나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나와 발렌시아가에 의한 고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약 그것이 다른 사람에 의한 의도적인 것이었다해도 나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조지아 출신인 디자이너 뎀나는 이 에피소드가 그의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 에피소드에는 종종 유명 연예인들의 지지와 약 1800달러짜리 쓰레기봉투와 같은 스턴트 홍보와도 관련이 있다.


그는 "나는 이제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이전에 본능적이었던 내 작업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파리패션위크에서 열리는 그의 쇼는 옷차림에만 초점을 맞춘 기본에 충실한 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이미지나 유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옷을 만드는 발렌시아가의 뿌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리에서 발렌시아가의 마지막 패션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칸예 웨스트와의 관계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발렌시아가는 반(反)유대주의라고 비난받는 등 논란이 많은 발언들이 이어지자 칸예 웨스트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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