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어워즈 부문 결선에 진출한 김영현의 작품 |
제38회 이에르 국제 패션, 사진, 액세서리 페스티벌(Hyères International Fashion, Photography and Accessories Festival)의 최종 후보 30명이 발표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세계 각국 패션 아카데미 학생들로 최종 결선 진출자 중 패션과 액세서리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20명은 페스티벌 컬렉션의 원단을 선택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텍스타일 전시회 프리비에르 비종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샤넬의 메티에르 다트 아틀리에가 있는 장인정신 거점인 19M과 에르메스도 방문해, 이에르 페스티벌의 다양한 상을 후원하는 두 럭셔리 하우스의 장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결선 진출자는 세계 각국에서 왔으며, 최종 수상자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 이에르를 둘러싼 언덕 위의 빌라 노아유에서 열리는 이에르 페스티벌에서 결정된다.
먼저 패션 어워즈 최종 후보 8개국 출신 10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정은과 민보권을 비롯해 티아고 베사(포르투갈), 알렉 리스 비즈비(영국), 펑위안 다이(프랑스), 노먼 마비에르-라귀에르(프랑스), 이고르 디에릭(벨기에), 페트라 파게스트롬(스웨덴), 리비 이케하임(핀란드), 마크 산지 페이(스페인) 등이다. 이들은 프리미에르 비종 대상, 19M 메티에르 다트상, 메르세데스-벤츠 지속가능 컬렉션상, 샤넬이 후원하는 아틀리에 데 마테리오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액세서리 어워즈 최종 후보는 7개국에서 온 11명의 디자이너(듀오 포함)들이다. 한국 출신의 김영현을 비롯해 가브리엘라 위그노(스위스), 리사 궈첵과 크리스티안 슈밤바흐(독일), 마틸드 히론, 토마스 마닐, 빅토르 살리니에(프랑스), 마르셀 마리오트 & 조빈엔 판네(프랑스/스페인), 루비 멜리쉬(영국), 신유웬(타이완) 등이다. 이들은 패션 액세서리로 액세서리 대상과 에르메스 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 출신의 패션 어워즈 결선 진출자 페트라 파게스트롬과 프랑스 출신의 액세서리 어워즈 결선 진출자 빅터 살리니에는 지난 2022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신진 디자이너 대회인 ITS의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으며, 빅터 살리니에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가 후원하는 ITS 책임감 있는 창의성상(Responsible Creativity Award)을 수상했다.
패션 어워즈 부문 결선에 진출한 포루투갈 출신 디자이너 티아고 베사의 룩 |
2월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프리미에르 비종 섬유 및 의류 전시회가 열리는 빌팽트 전시장에서 최종 후보자들은 2월 8일 수요일 오전 전시회 관계자들을 만나 자신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할 의향이 있는 다양한 분야(원단, 가죽, 데님, 니트, 액세서리 등)의 출품자 명단을 받게 되며 그들의 페스티벌 컬렉션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소재를 제공받게 된다. 최종 후보자들은 유럽 아마-리넨과 헴프 연합의 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르 페스티벌의 사진 어워즈 최종 후보 10명은 술레이만 바히르 디아우(세네갈), 마리아 바올리(스페인), 클라라 치친(프랑스), 타데 코마르(프랑스-스위스), 킨 코델(홍콩), 이지오 다고스티노(이탈리아), 레베카 드브너(프랑스-독일), 그리고 쿠엔틴 라콤베(프랑스), 이고르 피외르트(포르투갈) 등이다.
2023년 이에르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인 패션 부문의 젊은 프랑스 디자이너 샤를 드 빌모랭, 액세서리 부문의 주얼리 디자이너 알란 크로세티, 사진 부문의 도미니카계 미국인 아티스트 루이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가 각각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패션 부문 심사 위원 중에는 장 폴 고티에의 상무이사 앙투안 게이지, 샤넬 소유의 메종 르사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휴버트 바에르, <누메로> 매거진 설립자 겸 편집장 바베스 지앙, 저널리스트 겸 작가 소피 퐁타넬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GMBH와 트루사르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세르하트 이식이 액세서리 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이전 대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보테가 베네타)와 피터 뮬리에(알라이아)가 참여했던 사진 부분 심사위원단에는 올해도 마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와 밀라노 니트 브랜드 산소비노 세이의 설립자 겸 수석 디자이너 에드워드 뷰캐넌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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