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
이번 시즌 런던 패션위크에서 열리는 버버리 패션쇼는 다니엘 리가 주목을 받으면서 가장 인기 있는 티켓 파워 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버버리는 지난해 9월 리카르도 티시 후임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CCO)로 다니엘 리를 임명했다.
다니엘 리의 첫 버버리 패션 쇼 공개를 몇 주 앞두고,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는 다니엘 리의 브랜드를 위한 광고 캠페인 '최초의 창의적인 표현'을 전 세계 마니아들과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은 런던의 패션 포토그래퍼 타이론 레본이 뮤지션 존 글래시어(John Glacier)의 오리지널 곡으로 촬영한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존 글레이셔 외에 지난해 9월 버버리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 모델 겸 뮤지션 레논 갤러거(Lennon Gallagher), 모델 리버티 로스(Liberty Ross), 잉글랜드와 첼시의 축구 선수 라힘 스털링(Raheem Sterling), 뮤지션 샤이걸(Shygirl)과 스켑타(Skepta), 여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Vanessa Redgrave) 등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인 스타13명이 참여했다.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 한류 스타 전지현은 트렌치 코트를 입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강렬한 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부신 피부, 강렬한 눈빛과 우아한 자태의 캠페인 비주얼이 압권이었다.
이번 캠페인을 촬영한 트라팔가 광장과 앨버트 브릿지 등은 영국적인 면을 강조했다. 특히 버버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캠페인 이미지의 가장 큰 특징은 다니엘 리가 주도한 새로운 버전의 버버리 로고라고 강조했다.
버버리 신임 COO 다니엘 리는 버버리 아카이브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진화된 승마 기사 로고와 디자인(EKD)을 복원해 첫번째 캠페인으로 선보였다. 오리지널 승마 기사 디자인은 120여 년 전 새로운 로고를 디자인하기 위한 공모전 우승작이다. 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버전의 로고는 '앞으로(Forwards)'를 뜻하는 라틴어 '프로섬(Prorsum)'이 특징으로 한다.
전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 로고 제품의 핵심으로 'TB 모노그램'으로 교체하며 2018년에 중단된 바 있었지만 이번에 다니엘 리에 의해 다시 복원된 것이다.
존 글래시어 |
리버티 로스 |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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