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에 진심...무신사, 입점브랜드 물류 먼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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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로지스틱스, 입점 브랜드 패션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2023-01-27 오전 9:31:34

무신사 로지스틱스 여주 3센터에 새롭게 도입된 합포장 특화 물류로봇 시스템


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올해부터 패션 브랜드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여주 신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무신사 서비스 입점 브랜드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 현재 준비 중인 여주3 물류센터는 약 2만3000평 규모로 의류, 신발 등 패션 상품에 특화된 물류 시스템을 표방한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그동안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된 자체 브랜드 및 매입 상품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에 특화된 물류 프로세스와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MUSINSA Order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왔다. 현재 약 700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0만 건의 출고량을 처리한다. 또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당일 출고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무신사 로지스틱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에이카화이트'의 경우 이전 대비 일간 입출고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얻었다는 전언이다. 더 나아가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여주3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풀필먼트 서비스는 패션 브랜드가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상품 입출고부터 검수와 배송 후 반품 관리 등 브랜드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요구에 맞춰 당일, 새벽, 익일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품 시 새 상품으로 맞교환하는 하이브리드 배송과 맞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패션에 특화된 인프라를 갖춘 것도 무신사 로지스틱스의 차별점이다. 의류, 신발 등에 전문화된 물류 설비를 구축해 상품 적재 시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동시간 처리 가능한 물동량을 확대해 물류 비용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달부터는 합포장에 특화된 물류로봇을 도입해 인당 출고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상품 입고 시 검수 및 양품화 프로세스, 반품 관리 체계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사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차별화된 패션 상품관리 시스템도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시장까지 물류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인천 글로벌 프로세싱 센터를 통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3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과 통관 대행 등 해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석 무신사 로지스틱스 대표는 "자체 물류 센터를 운영하는 중소형 패션 브랜드 중 탄력적인 인력 운영 및 물량 급증에 따른 출고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물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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