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서울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예비소집일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학교로 향했다. 학부모들은 취학통지서를 접수하고 입학에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면서 아이의 첫 학교 입학에 대한 긴장 또는 설렘을 느끼며 아이들의 입학을 더욱 실감했다.
올해 초교 입학 예정 학생은 약 40만 명. 이 중에 벌써 아이들 가방은 물론 패션까지 꼼꼼하게 점검을 끝낸 부모들도 있고 여전히 고민에 빠져 선택을 미루고 있는 학부모들도 많다.
입학과 신학기를 앞두고 이러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정을 읽은 아동 패션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발 빠르게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 학부모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신학기는 3월부터 시작하지만 키즈 신학기 용품은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높아 1월부터 2월이 성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올해 신학기 키즈 가방은 더 화려해지고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취향은 물론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휠라 키즈' 딥 다이브 백팩 컬렉션은 등교와 일상을 더욱 반짝이게 만드는 동심 취향형 디자인에 경량성과 안전성, 수납 실용성까지 만족시켰다. |
◇ '휠라 키즈' 글리터·홀로그램으로 반짝반짝
휠라코리아의 '휠라 키즈'가 2023년 신학기를 맞아 내놓은 초등생용 '딥 다이브(Deep Dive) 백팩 컬렉션'은 오색영롱 그래픽과 글리터, 홀로그램 디테일 등으로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짝이 디자인에 가방을 보다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경량 나일론을 주 소재로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감을 줄였다.
컬렉션의 대표 주자는 파티 다이브 테마의 미러볼 백팩. 이름에서 연상되듯 가방 전면 반짝이는 글리터 원단을 사용했으며, 리본과 하트 모양의 실리콘 로고 포인트, 홀로그램 PVC 커버 속 움직이는 피스들로 사랑스럽고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의 무한한 꿈과 잠재력을 반영, 퓨처 다이브를 테마로 한 유니버스 백팩은 참 형태의 필통이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됐다. 링크 레인보우 백팩은 가방 전면부 세심한 포켓 구성과 내부 분리 구성으로 수납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MLB키즈' 클래식 모노그램 스쿨백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기존 상품군보다 다양해진 세트 구성이 눈길을 끈다. |
◇ 'MLB키즈' 자카드 소재에 모노그램 패턴 적용
F&F가 전개하는 '엠엘비 키즈'는 22 SS시즌 출시하자마자 완판되며 주목받은 클래식 모노그램 책가방을 업그레이드해 지난해의 인기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2023 신상 클래식 모노그램 책가방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기존 상품군보다 다양해진 세트 구성이 눈길을 끈다. 책가방과 보조가방 기본 구성 아이템에 더하여 방과 후 활동에 필요한 크로스백과 핸드폰 가방을 추가로 선보이며 새로운 세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컬러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네이비와 베이지에서 핑크&퍼플, 골드&핑크, 블랙&브라운의 투톤 컬러로 업그레이드됐다.
소재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자카드 소재에 모노그램 패턴을 적용해 프리미엄 무드를 더했으며, 클래식한 실루엣과 골드 리벳 장식, 모노그램 패턴의 메가 베어 키링 등의 디테일로 럭셔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포털 사이트와 MLB 자사몰에는 모노그램 책가방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작년 제품이 품절되어 올해 출시를 기다렸던 고객들이 가방 구매 후 인증샷과 함께 고급스럽고 가볍다는 평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빈폴 키즈'가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선보인 빙키 시리즈 책가방은 반짝거리는 소재와 오로라 컬러 스팽글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
◇ '빈폴키즈' 화려한 스팽글과 장식으로 사랑스럽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는 지난 시즌부터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트렌디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책가방이 주목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시그니처인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 상품을 내놓았다. 그 결과, 빈폴키즈는 지난해 말 출시 후 1월 첫째 주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40% 가까이 신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짝거리는 소재와 오로라 컬러 스팽글 디자인으로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스팽글 빙키', 책가방 앞쪽 포켓에 깜찍한 빙키와 타이포로 디자인하고 오로라 컬러 배색으로 차별화한 '러블리 빙키', 무지개 컬러 패턴에 책가방 앞쪽 전면이 반짝 반짝하고 화려한 스팽글과 장식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로라 빙키', 솜사탕 컬러에 투명한 하단 포켓 안에 반짝이는 소재로 은하수를 표현해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며 시선을 잡는 '솜사탕 빙키' 등으로 구성했다.
빙키 시리즈 책가방은 모두 브랜드 고유의 레이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성장기 아이들의 인체 곡선을 살린 입체적 등판으로 충격흡수, 무게 분산, 통기성, 안정성, 착용감 등을 보장한다. 보온·보냉 기능의 포켓은 물론 멜빵 부분에 3M 반사판을 적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방 5종과 고학년용 3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
◇ 내셔널지오그래픽, 친환경 재생 원단으로 ESG 실천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가 신학기 대목인 1월을 앞두고 새롭게 선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백팩은 총 8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방 5종과 고학년용 3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재생 원단인 '리젠로빅'을 사용해 ESG를 실천함은 물론, 신학기 가방에서 중요한 구매 요소로 여겨지는 무게까지 경량화한 저학년용 뉴비를 포함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노란 네모 캐리어를 떠올리게 하는 티노와 티노 레인보우, 엘린, 헤이즐까지 풍부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고학년 대표 제품인 '옵티머스'는 18ℓ의 넉넉한 용량과 가방 전면에 2단으로 분리된 아웃포켓으로 수납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시원한 빅 로고 포인트를 살린 '네오', 성인 듀블 백팩의 키즈 버전인 '듀블' 또한 색상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 수업을 하던 2020년 11월~2021년 2월에 비해 대면 수업이 재개된 2021년 11월~2022년 2월 기준 신학기 키즈 백팩 매출은 481% 늘었다고 밝혔다.
◇ '디스커버리' PET병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소재 사용
에프앤에프에서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기존의 라인업에서 한층 가벼우면서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더욱 높였다. 책가방이 신학기 키즈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만큼 디스커버리 키즈 책가방 라인은 프리미엄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의 특성에 맞춘 실용성을 강화해 차별화했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모든 신제품에 PET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소재 '에코테크'를 사용해 가치소비를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또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안감을 적용해 마스크와 같은 소지품도 보다 안전하고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선보여 호평 받아온 만큼 이번 23SS 키즈 신학기 책가방 룩북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적이고 호기심 가득한 리틀 디스커버러들이 테니스, 그림 그리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학교 밖 야외활동 등을 즐기는 스쿨라이프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이다. 봄 트레이닝 셋업부터 책가방, 운동화 등 학교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의 패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새롭게 출시한 23SS 키즈 신학기 책가방 컬렉션은 한층 가벼우면서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노스페이스' 신학기 키즈 가방은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과 스타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가치까지 담았다. |
◇ '노스페이스'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친환경 가치 담아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과 다양한 스타일에 친환경 가치까지 담아낸 2023 신학기 키즈 가방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아이들이 가방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에 수납물 보관까지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은 물론 보조가방, 파우치 및 지갑 등 세트 구성을 통해 활용도를 한층 높이면서도 경량성을 강화했다. 또 가방 각 부분에 야간 반사 원단을 부착하고 버클 부분에 비상용 호루라기를 부착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친환경 발수코팅제를 사용해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교육적 가치도 담았다.
◇ 'NBA키즈'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OK
한세엠케이의 'NBA키즈' 책가방 컬렉션은 매년 새학기를 앞두고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올해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했다.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모두 반영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7가지 스타일로 폭넓게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 역시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2월 초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0%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다양한 스타일에 실용성까지 갖춰 선택의 폭을 넓힌 NBA키즈 책가방 컬렉션은 전 제품 모두 통기성 높은 에어메쉬 어깨끈을 부착했으며, 대부분 보조가방이나 짐색을 세트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저학년용 제품은 시리얼만큼 가벼운 무게로 선보이고 고학년용 제품 역시 하중 분산을 돕는 에어쿠션 등판을 적용하는 등 경량성에 중점을 두었다.
◇ '캉골키즈' 젊은 학부모들의 섬세한 감성 겨냥
에스제이그룹의 '캉골키즈'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모자와 가방 라인의 경쟁력을 견고히 하며 이를 의류까지 확장,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2023년 신학기 가방 경쟁에 나서며 클래식 조이 백팩, 클래식 제이드 백팩, 클래식 제스 백팩 등의 백팩 시리즈를 선보였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올리2 백팩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판매 속도가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역시 100%대 성장을 유지한 캉골키즈의 인기 비결은 다름 아닌 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레인지와 디테일에 있다. 전체적으로 30~40대 젊은 부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독립적인 어린 아이들의 요구도 만족할 만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캉골키즈는 아이템이 강한 브랜드보다 스타일링이 강한 아동복으로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아이들에게 패셔너블한 데일리 스타일링을 제안해나간다는 방침이다.

'NBA키즈'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
'캉골키즈'는 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과
디테일로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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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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