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매출 호조로 2022년을 마감한 글로벌 디지털 패션이 올해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디지털 패션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통업체들이 경제적 역풍과 쇼핑객들 사이의 가격 민감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이며 2022년을 마감했다는 증거다.
대표적인 의류 및 신발 유통업체를 위한 적합성과 규모를 디코딩하는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플랫폼 '트루핏'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글로벌 온라인 패션 주문량이 2021년에 비해 12% 증가했다. 이는 홀리데이 할인과 판매 기간 연장으로 인해 가격에 민감한 쇼핑객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루핏은 이 데이터는 17,000개 소매 브랜드의 통찰력과 8,000만 명의 활성 회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계 최대 패션 관련 연결 데이터 세트인 패션게놈(Fashion Genome)에서 데이터를 가져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홀리데이 시즌 동안 온라인 유통업체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은 2021년에 비해 9% 감소했지만, 쇼핑객들이 오프라인 상점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해 12월 온라인 체크아웃이 회복되었다.
또한 주문량이 급증함에 따라 적절한 가이드를 위한 컨설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지난 해 12월에 트루핏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30%나 증가했다.
트루핏의 CEO인 윌리엄 아들러(William Adler)는 "우리는 패션게놈의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이 2020~2021년의 코로나 팬데믹 관련 변동으로부터 2022년에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3년에는 장기적인 고객 관계 구축을 우선시하는 리더들이 거시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온라인에서 1조 달러(1,237조 원)를 목표로 하는 패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을 포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BDO 글로벌의 데이터에 따르면, 생활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전 경고와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축제 기간 쇼핑에 대한 부진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들은 지난해 12월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 상거래를 포함한 옴니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DO는 패션의 경우 지난 해 12월 옴니채널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재량지출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낸 부문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일대일 마케팅 전문업체 분더킨트(Wunderkind)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 끝난 직후에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12월 마지막 주의 온라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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