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와 럭셔리가 만났다...'바버 X 끌로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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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의 1910년대 아카이브서 영감 받아 끌로에가 디자인한 2023 SS 캡슐컬렉션 출시

2022-12-29 오전 9:25:56

'바버 X 끌로에' 콜래보레이션 컬렉션 화보

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수입 판매하는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프랑스 여성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와 협업한 2023 봄/여름 시즌 여성 아우터 라인을 내놓았다.

바버는 변덕스러운 영국 날씨로부터 선원을 보호할 겉옷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로, 1894년 영국 북동부 사우스 실즈 지역에서 출발했다. 영국 컨트리 웨어 문화에 기반한 실용적인 컨트리 웨어 라인뿐 아니라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과거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고 있으며, 매 시즌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해 현대적인 실루엣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끌로에는 자유분방한 여성스러움과 세련된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다. 1952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여성들에게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두 브랜드의 뛰어난 역사를 결합한 이번 협업을 통해 희소가치가 높은 컬렉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끌로에가 제품의 기획과 설계를, 바버가 제작을 맡아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눈길을 끈다.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1910년대 바버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재해석했다. 바버의 전통과 역사를 대표하는 아우터에 끌로에만의 섬세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아우터 제품은 '대니(Dany)', '더스틴(Dustyn)', '아드리안(Hadrien)'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대니와 더스틴에는 어깨에 러플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끌로에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반영한 것이 포인트다. 아드리안은 여성스러운 케이프 스타일로 우아함과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인다.

바버와 끌로에가 작업한 현대적이고도 실용적인 협업 컬렉션은 바버의 주요 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더현대 서울, 편집숍 라움 웨스트 등에서 판매되며, 내년 1월 초부터는 LF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1년부터 LF가 국내 시장에 전개하는 바버는 128년 전 론칭된 이후 5세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남성용 아우터뿐만 아니라 셔츠, 니트, 여성복, 유아동복,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일본을 포함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비자 스스로 제품의 품질을 연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리왁싱 100주년'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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