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들이 전하는 2023 신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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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오전 9:40:25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남보다 한 걸음 먼저  내딛는 용기로 위기 돌파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어느 해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정과 물류대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경제의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세계 시장은 수요 감소와 경기침체가 심화됐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수출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123억불로 부진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우선,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따라서 우리 섬유패션산업도 재활용 섬유, 바이오매스, 생분해성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에코디자인, 저탄소 제조 등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섬유패션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기획, 디자인, 생산 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응용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여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제품과 3D 가상의류 디자인 뿐만 아니라 패션테크,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민관이 합심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5대 섬유패션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합니다. 섬유패션업계 전반의 R&D 기능을 강화해 고기능·고부가가치 소재개발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내 제조 생산기반을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현장 전문 인력양성, 정부의 국산 소재 구매 확대, 섬유업종의 뿌리산업 지정이 필요합니다.

섬유패션인 여러분! 사기(史記) 항우본기에 나오는 남보다 한발 앞서 일을 도모하면 능히 상대를 능가한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민첩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한 단계 더 도약


존경하는 패션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패션업계는 COVID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점차 회복되던 소비심리가 예상치 못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高 현상'과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날 패션산업은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변혁의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된 생태계에서 생존과 번영의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날로그는 새로운 복합 환경에 걸 맞는 업데이트된 아날로그로 변모해야 하며 아울러 디지털 생태계에도 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시스템도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패션산업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도전입니다.

새해 경영환경은 디지털 기반 협업의 일상화, 리사이클링 이슈, ESG 경영 등 위기와 재도약의 기회 요인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협회는 2019년 통합 법인 출범 이후 디자인, 제조, 수출, 유통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패션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비전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힘을 합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이에 협회는 패션인 모두의 지혜를 모아 창조적 혁신으로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Top 5 패션 강국 실현을 위해 다음 네 가지 미션을 내걸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유망한 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단계별 육성으로 글로벌 진출을 촉진시키고 둘째, 의류 제조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스마트 제조 기반 및 고용 확대를 이끌며 셋째, 패션기업의 디지털+아날로그 복합 생태계 적응을 위한 패션산업의 DX를 선도하고 넷째, 소재-유통-물류 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패션인 여러분! 민첩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진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국진  한국화학섬유협회 회장
탄소중립·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설 것


존경하는 화섬업계 임직원 및 섬유·패션인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모든 분들의 가내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면서 뜻하신 바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 화섬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갈등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에너지 안보위기와 원자재 가격 급등을 초래하였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 또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침체와 수요부진이 가속화 되고 실물경기의 하강 속도가 산업계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남에 따라 우리 화섬업계에도 부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나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이처럼 비록 화섬산업을 둘러싼 모든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스트림간 협력을 곤고히 하여 위기의 근본문제를 새삼 돌이켜보고 상생방안을 모색해야겠습니다. 우리는 늘 협력을 바탕으로 슬기를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입니다.

3고 현상과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고 TBT·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수입산 제품이 급증하고 생산과 수출은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화섬 기업들은 본연의 첨단기술 개발, 생산효율성 제고 및 투자 확대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협회도 우리 업계가 친환경 혁신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고 이를 위해 정부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해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삼고 토끼처럼 도약하는 힘찬 새해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
든든한 버팀목 '동행'으로 3高 파고 넘자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섬유 업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의 3高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멈추지 않는 '우수천석(雨垂穿石: 끊임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의 도전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엔데믹 시대를 겪으며 러·우 전쟁과 미·중 갈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섰고, 공급망 회복을 위한 미국의 탈세계화 움직임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섬유 산업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물류비의 상승, 바이어들의 친환경 인증 요구, ESG 경영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 등 첩첩산중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가면서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섬유 직물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장 맞춤형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 지원과 섬유수출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에 앞장서려고 합니다.

또한 탄소배출저감 섬유제조공정 개선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유망 전시회 참가 등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비즈니스 마케팅 능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며, 섬유업계 핵심 인재 양성 및 발굴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섬유산업의 숙원사업인 제직ㆍ염색공정 산업이 기반 및 소재다원화 공정기술을 접목한 뿌리산업 업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섬유 단체 및 산업계와 협력해 꼭 이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략적 변화를 시도하는 섬유기업들의 차별화된 고부가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기업지원 및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섬유산업 디지털 전환의 중심이 되어 디지털 기반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협회는 섬유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계묘년 새해를 맞아 더욱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과 평안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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