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자이너들, AI 패션 전문가 AiDA 실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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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X AI' 쇼에서 아이다의 도움으로 만든 80벌 이상 의상에 관람객 관심 집중

2022-12-28 오전 9:50:50

홍콩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AI 패션 전문가 아이다를 어스스턴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험중이다


최근 홍콩 웨스트 구룡 문화지구 M+ 박물관에서 열린 '패션 X AI: 2022-2023 국제 살롱' 패션쇼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무한한 디자인 영감을 가진 세계 최초의 패션 AI 플랫폼 'AiDA'와 구현한 패션 디자인에에 주목했다.


이번 쇼는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디자인 어시스턴트'의 줄임말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아이다(AiDA)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14명 디자이너들의 80벌 이상 의상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홍콩에 본부를 둔 홍콩 디자인 인공지능 연구실(Laboratory for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sign,이하 AiDLAB)의 박사과정 학생들과 학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패딩 재킷부터 반투명 스커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고 단색의 파란색 복면을 쓴 모델들은 좁은 캣워크에 줄지어 늘어선 비평가들과 패션 디자이너들 사이를 지나갔다. 행사 참석자 신시아 체는 "패션 쇼에서 패션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라면서 "얼굴 가리는 것이 확실히 외계인 같고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AiDLab의 CEO인 홍콩이공대학 캘빈 웡 교수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지원 도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는 "AiDA는 패션 디자이너와 AI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조 도구다. 디자이너와 인공지능은 최종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iDA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감지, 이미지 생성과 같은 AI 기술에 의해 지원된다고 캘빈 웡은 말했다. 디자이너들은 초안 스케치, 재료 및 컬러 팔레트를 가상 무드 보드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감각을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는 청사진을 생성한다. 이 시스템은 10초 안에 12개의 패션 템플릿을 제작할 수 있는 업계 최초 기술로 디자이너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마운틴 얌은 지난 6개월 동안 AiDA를 사용해왔고, 그것이 그에게 시간을 절약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영감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관계는 내가 그녀(AiDA)를 점차적으로 알아가는 것 같았고, 그녀는 점차적으로 내 디자인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로맨틱한 관계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라인, 스타일 및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시스템은 내가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무언가를 나에게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AiDA는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패션 디자이너 율리아 틀릴리는 "AI 디자인이 그녀가 패션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디자인에 도움을 주었던 미래형 컬렉션만큼 급진적이지 않다"고 언급하며, "AI 디자인이 컬렉션의 전면에 더 많이 등장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AI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정말 흥미로운 이 분야와 협력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DA는 패션 X AI 쇼와 함께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자이너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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