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지포어'가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요 유통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론칭 2년만에 거둔 기념비적인 성과다.
올해 '지포어'는 신세계 강남점 등 이른바 똘똘한 매장 20곳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명실상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011년 LA를 기반으로 론칭된 지포어는 예술, 건축 등 현대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폭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2020년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유통을 시작했고, 2021년부터 주요 백화점 입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지포어는 론칭 직후부터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년이란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데에는 오랜 기간 골프사업을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상품력, 골프에 특화된 인프라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기획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확장성을 꾀한 것이 적중했다.
여기에 골프에 국한되지 않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들과 다양한 협업을 시도한 것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랜드하얏트호텔과 호캉스족을 겨냥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콜래보,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와 협업한 한정판 거리측정 패키지 출시 등 영앤리치 MZ 골퍼를 집중 공략하며 프리미엄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한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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