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감동 경영이 목표죠”
가+
가-

2006-05-01 오전 8:51:19

최재원 모다아웃렛 사장 “IMF 이후 패션 브랜드의 저가 공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미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 아웃렛 사업을 국내 의류산업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대구에서 펼친 것이 시장의 흐름과 맞아 떨어졌다고 봅니다.” 지난 2002년 8월 문을 연 모다아웃렛은 3년 만에 간판 패션아웃렛으로 자리잡았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정통 패션아웃렛의 기본을 철저하게 지킨 최재원 사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의류제조수출업체인 태방산업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것이 계기가 돼 패션계에 몸을 담은 최재원 사장. 최 사장은 자연스럽게 의류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996년 미국에 의류를 직수출 하면서 미국 등 선진국의 아웃렛을 접했던 것이 경영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주변에서 패션아웃렛 사업이 어렵다고 할 때 소비자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항상 움직이고있다는 점을 주시, 정확한 시장의 움직임을 포착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외형을 늘리기보다 내실을 다지고 모다아웃렛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만 3살이 된 모다아웃렛은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아웃렛 매장 중 매출액 신장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모다아웃렛도 시련은 있었다. 지난 2003년 여름 태풍 매미가 강타, 모다아웃렛 건물 하단부가 침수되면서 전산시스템, 공조시스템, 의류 등의 일부가 파손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액만 62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최재원 사장은 그 순간이 아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때를 거울 삼아 모든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이러한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모다아웃렛 구성원들이 하나로 결속되고 더불어 고객들의 지원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낸 최재원 사장은 모다아웃렛의 최종 목적은 ‘고객’이라고 강조한다.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기분 좋은 쇼핑을 구현한다는 이념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해를 고객가치경영의 원년으로 삼은 최재원 사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을 확고히 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패션아웃렛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일반적으로 기업 경영의 목적을 이윤 극대화라고 쉽게 표현하지만 결국 이익은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좋은 공간에서 제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되야 하며 결국 고객을 위한 이익 창출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러한 원칙을 잘 지켜 왔다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갈 것 입니다.”

김경순 기자
ynot@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