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CEO 뷔욤 굴든, 아디다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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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CEO 카스퍼 로스테드의 후임으로 뷔욤 굴든과 협의 중

2022-11-07 오전 10:35:13

푸마 CEO 뷔욤 굴든의 경쟁 브랜드 아디다스행이 유력하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최고경영자(CEO) 뷔욤 굴든(Bjorn Gulden)이 경쟁사인 아디다스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기 위해 올 연말 독일 스포츠 의류업체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푸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뷔욤 굴든과 올 연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르네 프룬트(Arne Freundt)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지만 뷔욤 굴든의 향후 거취에 대한 내용을 밝히기 않았다.


푸마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다 지난해 최고고객담당책임자(CCO)로 승진한 아르네 프룬트는 앞으로 CEO로 4년간 푸마를  이끌게 된다.


한편 아디다스는 카스퍼 로스테드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에 대해 뷔욤 굴든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지난 8월부터 2023년 퇴임 예정인 카스터 로스테드의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이 같은 움직임을 처음 보도한 독일 잡지는 뷔욤 굴든이 계약상 경쟁 조항 때문에 아디다스로 곧바로 이직을 할 수 없으며, 그 사이에 함 올메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아디다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아디다스의 주가는 약 20% 상승했다.


미국 금융회사 슈티펄 파이낸셜의 애널리스트 세드릭 레카스블은 "뷔욤 굴든은 푸마 CEO로서 매우 높은 평판을 얻었고 회사의 회생과 푸마의 강력한 브랜드 열풍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언급하면서 그가 아디다스 브랜드의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디다스는 최근 중국에 대한 기대감 약하, 서방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 러시아 시장 퇴출과 관련된 단발성 비용 등을 이유로 지난 10월 20일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아디다스는 래퍼 출신 디자이너 칸예 웨스트와의 파트너십을 지난달 종료했으며, 그 여파로 올해 순이익에 최대 2억5천만 유로(약 3,500억 원)의 단기적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디다스에 대한 전망을 당초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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