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도쿄 하라주쿠에 상설 매장 오픈
가+
가-
브랜드 최초의 오프라인 이벤트 공간으로 패션쇼와 디자이너 행사도 가능

2022-11-02 오전 8:48:32

지난 10월 선보인 쉬인의 오사카 팝업 스토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면서 1천억 달러(약 142조원)에 이르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중국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Shein)'은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이달 중으로 도쿄에 첫 상설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쉬인은 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 패스트 패션 플랫폼인 쉬인의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하라주쿠 패션지구의 캣 스트리트에서 오픈할 예정인 이 매장은 세계 최초의 오프라인 이벤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쉬인은 올해 초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10월에는 오사카 서부에 있는 도심에 임시 매장을 오픈해 남녀의류부터 애완동물 제품까지 약 800개 품목을 선보였다.


쇼핑객들은 새로 문을 연 쉬인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을 둘러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된다. 쉬인 대변인은 이 공간은 필요에 따라 패션쇼와 디자이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구조 변경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쉬인은 ‘중국판 유니클로’ '울트라-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라인 판매를 위해 중국에서 의류를 생산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쉬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58억 달러(약 8조 2,418억 원)의 매출을 올려 메이시스 백화점과 아마존을 2,3위로 제치고 판매 기준 '미국 톱10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쉬인의 전체 매출은 160억 달러(약 21조원)로 전년(100억 달러) 대비 60% 증가했다.


올 2월 뉴욕증시에 상장하려했다가 ESG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문제가 되어 계획을 잠시 보류했던 쉬인은 다시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목표 시기는 2024년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이 올 초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2024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