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다이아몬드, 약 828억 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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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낙찰 가격 기록

2022-10-12 오전 8:31:00

최근 소더비 경매에서 828억원에 더래된 핑크 다이아몬드


홍콩에서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경매에서 약 828억 원에 낙찰되어, 다이아몬드나 보석 경매에서 지불한 캐럿 당 가격 기준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경매회사 소더비에 따르면, 11.15캐럿의 윌리엄슨 핑크 스타가 정확히 5,770만 달러(828억  원)에 낙찰되어, 보석 경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낙찰 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 보카 라톤에서 온 미공개 구매자의 낙찰가격은 예상 판매 가격 2,100만 달러(약 299억 2,500만 원)의 두 배 이상이었다.


귀한 보석 중에서도 가장 희귀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 세계 1위 기록은 지난 2017년 홍콩에서 판매된 CTF 핑크 스타로, 당시 낙찰가는 7,120만 달러(약 1014억 6천만 원)였다.


소더비아시아의 보석 및 시계 부문 회장 유 웬하오는 핑크 다이아몬드 낙찰에 대해 "아시아에서 최고 품질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일 뿐 아니라, 핑크 다이아몬드의 엄청난 희소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슨 핑크 스타는 두 개의 다른 핑크 다이아몬드에서 이름을 따왔다. CTF 핑크 스타와 윌리엄슨 스톤은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결혼 선물로 준 23.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다.


영국 보석소매업체 77다이아몬드 전무이사 토바이어스 코마인드는 "이번 경매의 놀라운 판매는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고품질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주요 가격에 팔릴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최고 수준의 다이아몬드와 같은 자산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둔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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