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이태리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중국에 50개의「아르마니」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영토 확장에 나선다.
이미 중국 내 12곳에 35개의 매장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중국에 대한 「아르마니」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다. 「아르마니」는 일단 올 연말까지 5개 단독매장을 추가하고 규모가 큰 백화점에 입점 형식의 매장 28개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해외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 6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아르마니」는 「휴고보스」 「에르메네질도제나」 「랄프로렌」 「버버리」 「페라가모」 등의 라벨과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매장 수를 확대하는 것이 경합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새롭게 문을 열 유통매장은 「엠포리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라벨 확대가 주축이 되며, 중국 현지 업체들과 벤처 형식으로 유통 및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르마니가 관심을 두고 있는 호텔사업 및 홈 라인 「아르마니까사(Armani Casa)」를 중국에 도입할 방안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다. 현재 아르마니는 두바이에 호텔을 갖고 있으며 2008년쯤 밀라노에 두 번째 호텔이 오픈될 예정이어서 상하이 아르마니 호텔 작업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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